할걸 할껄 맞춤법 할걸 할껄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할걸 할껄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할걸'이 바른 표현입니다. - 할걸 (O) - 할껄 (X) 한글맞춤법 제6장 제53항에서는 어미 '~(으)ㄹ걸'은 예사소리로 적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발음은 '껄'로 하고 '표기는 '걸'로 해야 합니다. (예) 미리 연습할걸. (표기) (예) 미리 연습할껄. (발음) (예) 열심히 공부할걸. (표기) (예) 열심히 공부할껄. (발음) (예) 매일 노력할걸. (표기) (예) 매일 노력할껄. (발음) '걸'이 '~(으)ㄹ걸' 종결어미로 쓰일 경우에는 '할걸'과 같이 앞말과 붙여 써야 하지만, '걸'이 의존명사로 쓰일 경우에는 '할 걸'과 같이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 노래 연습을.. 바른용어 2022. 11. 19. 안됨 않됨 맞춤법 '안됨'과 '않됨'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안됨 않됨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려면 '안 됨'이 바른 표현입니다. - 안 됨 (O) - 않 됨 (X) (예) 여기서 담배 피우면 안 됨. (O) (예) 여기서 담배 피우면 않 됨. (X) (예) 이곳에 침을 뱉으면 안 됨. (O) (예) 이곳에 침을 뱉으면 않 됨. (X) (예) 여기에 낙서를 하면 안 됨. (O) (예) 여기에 낙서를 하면 않 됨. (X) (예) 이 안에서 전화를 하면 안 됨. (O) (예) 이 안에서 전화를 하면 않 됨. (X) '안 되다'의 명사형은 '안 됨'입니다. 따라서 '않 됨'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안'과 '않'은 모두 부정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안'은 '아니'의 준말로 용언 앞에 쓰입니다. (예.. 바른용어 2022. 11. 1. 지우개 지우게 맞춤법 '지우개'와 '지우게'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지우개 지우게'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우개'가 바른 표현입니다. - 지우개 (O) - 지우게 (X) '글씨나 그림 따위를 지우는 데 쓰는 물건'을 뜻하는 말은 '지우개'입니다. 따라서 '지우게'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잘못 쓴 글자를 지우개로 지웠다. (예) 지우개가 반으로 갈라졌다. (예) 틀린 답을 지우개로 벅벅 지웠다. (예) 나는 지우개로 칠판의 낙서를 지웠다. 우리는 '지우개'를 '지우게'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므로 잘못 표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우개'의 원어는 '고무지우개'입니다. ※ 고무지우개 고무로 만든 지우개. 지우개는 1770년 잉글랜드의 공학자 Edward Nairn.. 바른용어 2022. 10. 18. 가는대로 가는데로 맞춤법 '가는대로'가 맞을까요? '가는데로'가 맞을까요? '가는대로 가는데로'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는대로'가 바른 표현입니다. - 가는 대로 (O) - 가는 데로 (X) '대로'는 '어떠한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 어떠한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즉시, 어떠한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족족, 할 수 있을 만큼 최대한, 어떠한 상태가 매우 심함' 등을 의미하는 의존명사입니다. 따라서 '가는 대로, 오는 대로, 하는 대로, 편한 대로' 등과 같이 활용됩니다. 참고로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하므로 '가는대로'가 아니라 '가는 대로'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예) 가는 대로 연락해라. (예) 가는 대로 일을 시작하자. (예) 마음 가는 대로 하거라. (예) 마음 가는 대로 인생을.. 바른용어 2022. 10. 4. 잠갔다 잠궜다 맞춤법 '잠갔다'와 '잠궜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잠갔다 잠궜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잠갔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잠갔다 (O) - 잠궜다 (X) '여닫는 물건을 열지 못하도록 자물쇠를 채우거나 빗장을 걸거나 하다' '물, 가스 따위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차단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잠그다'이며 '잠그다'의 과거형은 '잠갔다'입니다. 따라서 '잠궜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대문을 잠갔다. (O) (예) 대문을 잠궜다. (X) (예) 수도꼭지를 잠갔다. (O) (예) 수도꼭지를 잠궜다. (X) (예) 가스밸브를 잠갔다. (O) (예) 가스밸브를 잠궜다. (X) ※ '잠그다'는 '잠가, 잠그니, 잠그고, 잠갔다' 등으로 활용됩니다. 1. 여닫는 물건을 열.. 바른용어 2022. 9. 24.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모두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라는 공통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자존감은 타인과의 경쟁과 상관없이 평소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높게 인정하는 마음이며, 자존심은 타인과의 경쟁 속에서 자신의 가치나 품위를 지키려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자존감(自尊感) 자존감(자아존중감)은 스스로 자신이 소중한 존재 혹은 유능한 존재라고 인정하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따라서 자존감은 자기 중심을 잡아주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활력소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예) 비록 가난하더라도 자존감이 높다면 긍정적이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다. (예) 자녀들에게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은 중요하다. (예) 그는 .. 바른용어 2022. 9. 3. 새벽녁 새벽녘 맞춤법 '새벽녁'과 '새벽녘'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새벽녁 새벽녘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새벽녘'이 바른 표현입니다. - 새벽녁 (X) - 새벽녘 (O) '날이 밝아 올 무렵'을 의미하는 말은 '새벽녘'이며, '새벽녁'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 새벽녘 날이 샐 무렵. (날이 밝아 올 무렵) (예) 그는 새벽녁에 출발했다. (X) (예) 그는 새벽녘에 출발했다. (O) (예) 새벽녁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X) (예) 새벽녘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O) (예) 새벽녁에야 겨우 잠이 들었다. (X) (예) 새벽녘에야 겨우 잠이 들었다. (O) 1. 신명(晨明) 날이 밝아 올 무렵. 2. 효천(曉天) 날이 밝아 올 무렵. 3. 잔야(殘夜) 날이 밝아 올 무렵. 4. 샐.. 바른용어 2022. 9. 1. 꽤 꾀 차이 '꽤'와 '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꽤 꾀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꽤'는 '보통보다 조금 더한 정도로, 제법 괜찮을 정도로'를 의미하는 부사이며 '꾀'는 '일을 잘 꾸며 내거나 해결해 내거나 하는 묘한 생각이나 수단, 해야 할 일 또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벗어나기 위한 얕은 방법이나 핑계'를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① 꽤 보통보다 조금 더한 정도로 / 제법 괜찮을 정도로. (예) 그곳까지는 꽤 멀다. (예) 그와는 꽤 가까운 사이다. (예) 음식 맛이 꽤 좋았다. (예) 그는 꽤 잘 살고 있다. ② 꾀 일을 잘 꾸며 내거나 해결해 내거나 하는 묘한 생각이나 수단 / 해야 할 일 또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벗어나기 위한 얕은 방법이나 핑계. (예) 그는 꾀가 많은 사람이다. (예) 힘보다는 .. 바른용어 2022. 8. 14. 귓볼 귓불 중 표준어는 귓바퀴의 아래쪽에 도톰한 살을 '귓볼' 혹은 '귓불'이라고 부르는데요, 귓볼과 귓불 중 어느 말이 표준어일까요? 귓볼 귓불 중 표준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귓불'이 표준어입니다. - 귓볼 (X) - 귓불 (O) 귓바퀴 아래쪽으로 비교적 도톰하면서도 넓게 늘어진 살을 표현하는 말은 '귓불'입니다. 따라서 '귓볼'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는 귓불이 크다 (O) (예) 그는 귓볼이 크다 (X) (예) 귓불에 향수를 뿌렸다. (O) (예) 귓볼에 향수를 뿌렸다. (X) 귓불과 같은말은 '귓밥'입니다. 따라서 '귓불'과 '귓밥'은 동일한 의미를 지닌 말입니다. ※ '귓밥'과 같은 의미인 ‘귓불’도 널리 쓰이므로 ‘귓밥과 귓불’ 모두 표준어로 삼는다. (한글 맞춤법 4장 4절 30항 .. 바른용어 2022. 7. 31. 외골수 외곬수 중 바른 표현은 외골수와 외곬수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외골수 외곬수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외골수'가 바른 표현입니다. - 외골수 (O) - 외곬수 (X) 한 가지 일에만 매달리는 사람을 뜻하는 말은 '외골수'입니다. 따라서 '외곬수'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는 외골수로 자라났다. (O) (예) 그는 외곬수로 자라났다. (X) (예) 자기 주장만 고수하는 외골수. (O) (예) 자기 주장만 고수하는 외곬수. (X) (예) 공자는 결코 외골수가 아니다. (O) (예) 공자는 결코 외곬수가 아니다. (X) (예) 외골수 성향의 사람. (O) (예) 외곬수 성향의 사람. (X) 우리는 '외골수'를 간혹 '외곬수'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외곬'이라는 말과 혼동해.. 바른용어 2022. 7. 25. 폐쇠 폐쇄 중 바른 표기는 '폐쇠'와 '폐쇄' 중 어느 말이 바른 표기일까요? 폐쇠 폐쇄 중 바른 표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폐쇄'가 바른 표현입니다. - 폐쇠 (X) - 폐쇄 (O) (예) 동굴 입구를 폐쇄했다. (예) 도로 입구를 폐쇄했다. (예) 출입문을 폐쇄시켰다. '문 따위를 닫아걸거나 막아 버림'이라는 의미를 지닌 말은 '폐쇄(閉鎖)'입니다. 따라서 '폐쇠'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1. 문 따위를 닫아걸거나 막아 버림. (예) 도로 입구를 폐쇄시켰다. (예) 출입구가 폐쇄되어 들어 갈 수 없다. 2. 기관·시설을 없애거나 기능을 정지함. (예) 제2 공장을 폐쇄했다. (예) 농구부를 폐쇄했다. 3. 외부와 문화적·정신적 교류를 끊거나 막음. (예) 자의식을 폐쇄하다. (예) 의미 해석의 가능성을 폐.. 바른용어 2022. 7. 19. 안된다 안됀다 맞춤법 '안된다'와 '안됀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안된다 안됀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된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안된다 (O) - 안됀다 (X) (예) 공부가 잘 안된다. (O) (예) 공부가 잘 안됀다. (X) (예) 장사가 안된다. (O) (예) 장사가 안됀다. (X) (예) 집중이 안된다. (O) (예) 집중이 안됀다. (X) (예) 연주가 제대로 안된다. (O) (예) 연주가 제대로 안됀다. (X) '잘되다'의 반의어 의미인 '일이나 현상이 제대로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로 사용될 경우에는 '안된다'로 표기해야 합니다. '안됀다''를 원형으로 풀어보면 '안되언다'로 잘못된 표현이므로 '안된다'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된다'를 부정하는 '안된다'가 .. 바른용어 2022. 7. 17. 이전 1 ··· 3 4 5 6 7 8 9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