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새벽녁 새벽녘 맞춤법

꼬두암 2022. 9. 1.

'새벽녁'과 '새벽녘'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새벽녁 새벽녘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새벽녁 새벽녘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새벽녘'이 바른 표현입니다.

 

- 새벽녁 (X)

- 새벽녘 (O) 

 

 

'날이 밝아 올 무렵'을 의미하는 말은 '새벽녘'이며, '새벽녁'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 새벽녘 

날이 샐 무렵. (날이 밝아 올 무렵) 

 

(예) 그는 새벽녁에 출발했다. (X)

(예) 그는 새벽녘에 출발했다. (O)

 

(예) 새벽녁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X)

(예) 새벽녘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O)

 

(예) 새벽녁에야 겨우 잠이 들었다. (X)

(예) 새벽녘에야 겨우 잠이 들었다. (O)

 

 

<새벽녘과 같은말>

1. 신명(晨明)  

날이 밝아 올 무렵.

 

2. 효천(曉天) 

날이 밝아 올 무렵. 

 

 

3. 잔야(殘夜)

날이 밝아 올 무렵. 

 

4. 샐녘

낡이 샐 무렵.

 

5. 동트기

동쪽 하늘이 밝아 오는 새벽녘.

 

6. 갓밝이

날이 막 밝을 무렵.

 

7. 새벽

먼동이 트려고 할 무렵. (날이 밝을 무렵)

 

 

<참고사항>

‘녘’과 ‘녁’ 중에서 거센소리를 가진 ‘녘’만 표준어로 삼는다. 따라서 ‘새벽녘’과 ‘새벽녁’ 중에서 ‘새벽녘’만 표준어로 삼는다. 그리고 ‘새벽’과 ‘새볔’ 중에서 ‘새벽’만 표준어로 삼는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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