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안된다 안됀다 맞춤법

꼬두암 2022. 7. 17.

'안된다'와 '안됀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안된다 안됀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안된다 안됀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된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안된다 (O)

- 안됀다 (X) 

 

 

(예) 공부가 잘 안된다. (O)

(예) 공부가 잘 안됀다. (X)

 

(예) 장사가 안된다. (O)

(예) 장사가 안됀다. (X)

 

(예) 집중이 안된다. (O)

(예) 집중이 안됀다. (X) 

 

(예) 연주가 제대로 안된다. (O)

(예) 연주가 제대로 안됀다. (X)

 

 

'잘되다'의 반의어 의미인 '일이나 현상이 제대로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로 사용될 경우에는 '안된다'로 표기해야 합니다. 

 

 

'안됀다''를 원형으로 풀어보면 '안되언다'로 잘못된 표현이므로 '안된다'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된다'를 부정하는 '안된다'가 맞는 표현임).

 

 

<참고사항>

'안된다'의 기본형은 '안되다'이며 '안되어, 안되니, 안되고' 등으로 변화 활용되는데, 그 중 '안되어'를 줄여 '안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돼'의 형태는 '여기서 담배를 피우면 안돼 (안돼요)' '여기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돼(안돼요)' '이곳에 낙서를 하면 안돼(안돼요)' 등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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