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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다 키다 맞춤법

꼬두암 2018. 4. 17.

우리는 불을 붙이거나 불을 일으킬 때 '불을 켜다' 혹은 '불을 키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켜다 키다' 중에 어떤 단어가 맞는 표현일까요? 초에 불을

붙이거나 성냥이나 라이터로 불을 일으킬 때는 '불을 켜다'라고 해야

맞는 표현입니다. 그럼 '켜다 키다'의 맞춤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불을 키다'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켜다'가 맞으므로 '불을 켜다'로 사용해야 합니다. (켜다 O) (키다 X)

'통나무를 켜다' '첼로를 켜다' '기지개를 켜다' '비상등을 켜다' 등을

사용할 때도 '켜다'가 맞습니다.

 

 

<켜다 뜻>

① 등잔이나 양초 등에 불을 붙이거나 성냥이나 라이터 등에 불을

일으키다.

 

② 전기나 동력을 통하게 하여 기계나 제품 등을 작동하게 하다.

 

③ 나무를 세로로 톱질하여 쪼개다.

 

④ 현악기의 줄을 문질러서 소리를 내다.

 

⑤ 팔다리를 쭉 뻗으면서 몸을 펴다.

 

⑥ 물이나 술 등을 단숨에 들이마시거나, 갈증으로 물을 자꾸 마시다.

 

 

<키다 뜻>

'켜다'의 방언이자 '켜다'의 피동사인 '켜이다'의 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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