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간종양 양성 악성 종류

꼬두암 2017. 12. 21.

간에 생기는 종양은 악성인 경우도 있지만, 다양한 종류의 양성종양인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간에 종양이 있다는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면

무조건 암이라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럼

간종양은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다음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양성 간종양>

1. 간혈관종

가장 흔한 간 양성종양으로 20~40대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고, 무증상이므로, 병원진료나 치료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혹 증상이 있는 경우는 복통이나 복부불편감이

가장 흔하며 조기 포만감이나 오심 또는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 간혹 출혈이나 혈전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매우 드물게 복강 내로

파열되어 복강혈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신체의 다른 장기를 압박할 정도로

그 크기가 10cm를 넘거나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치료할 필요가 없으며, 암으로도 진행되지 않습니다.

 

 

2. 간낭종

단순한 물혹으로 대부분 단발성으로 발견되는데, 다발성인 경우 콩팥을

함께 침범하는 경우가 많으며, 거의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그 크기가

10cm를 넘어가는 경우 우상복부 통증과 복부팽만을 동반하거나 출혈

및 감염에 의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되지만,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3. 간선종

피임약 복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주로 20~30대의 가임기 여성에게

발생합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우상복부에 통증이 있거나 복부에서

종괴가 만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 종괴 파열 및 출혈로

압통, 쇼크 등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종괴 파열 원인은

경구용 피임약 복용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암으로 발전 또는 파열 위험 때문에 수술로 절제가 필요하며, 간선종이

있는 여성은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수술하지 않으면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4. 국소성 결절 과형성

20~40대 여성에게 흔하지만 어느 연령층에서도 생길 수 있으며,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면 출혈 위험이 높아집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우연히

발견되며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의

경우 종괴의 출혈이나 괴사로 상복부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5. 담관낭선종

대부분 40~50대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며, 우상복부또는 심와부 틍증,

복부둘레 증가, 복부에 종괴가 만져짐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황달, 낭종 파열, 감염 증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암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수술로 절제가 필요합니다.

 

<악성 간종양>

간세포암종, 담관상피암종, 간모세포종, 혈관육종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크게는 간세포에서 기원한 간세포암종과 담관세포에서 기원한

담관세포암종으로 나뉩니다. 간세포암종은 우리나라 원발성 간암의 약

74.5%를 차지하고, 그 다음이 담관세포암종이며, 그 외의 암종은 극히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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