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경련 원인 및 치료

이유없이 눈꺼풀이 파르르 떨린다면 '안면경련'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안면경련은

침치료가 좋습니다. 눈꺼풀이 가끔 파르르 떨리면 '요즘 피곤해서 그렇지' 또 아니면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걸꺼야'라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계속해서 며칠 동안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면경련으로 생각하고 진찰받아야 합니다.

 

 

눈꺼풀이 떨린다고 모두 안면경련은 아닙니다.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1주일 가량

지속되다가 없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근육이 피로해서

생기는 단순경련입니다. 이런 단순경련은 학생처럼 책을 오랫동안 보거나 직장인과

같이 오랫동안 PC를 사용하는 경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1주일 이상 계속되면 내가 중풍에 걸린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되는데요, 눈꺼풀이 떨리거나 얼굴근육이 떨리는 경우 중풍이 아니고 안면

경련증이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없이 한방병원에서 침치료를 하면 고칠 수 있습니다. 

 

 

<안면경련 원인>

안면경련증은 서구 사람들보다는 한국.일본.중국 등 동북아시아에서 흔하며, 남자

보다는 여자가 2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주로 40대 이상 중년층에게 잘 나타납니다. 

안면경련증은 초기에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단순경련증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떨림이 계속되고 눈꺼풀뿐만 아니라 얼굴근육까지 경련증이 계속

퍼져나가면 안면경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면경련이 일어나는 원인은 뇌 속에

있는 동맥이 얼굴운동을 주관하는 안면신경을 눌러서 나타나는 것으로, 아래와 같은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① 기혈이 부족한 경우 

② 스트레스로 인해 기혈의 흐름이 원할하지 않은 경우

③ 근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간혈이 부족한 경우

④ 혈관이 안면신경과 붙어서 신경을 꾹 누르고 있는 경우

 

 

<안면경련 치료>

안면경련은 대개 얼굴의 절반만 떨리지만 심하면 열굴 전체가 떨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결국 대인공포증이나 우울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조속히 치료해야 합니다. 

 

안면경련을 치료할 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침치료만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증상이 다소 심하면 약물치료와 함께 경련을 완화시켜주는 경혈에 침을 놓게 됩니다.

그러나 약물치료와 침치료로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는 혈관이 안면신경과 붙어서

신경을 꾹 누르고 있는 것이므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 

 

 

집에서 자신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마시지하는 것인데요, 뜨거운 수건으로 얼굴을

따뜻하게 하고, 이마에서 입 아래까지 누르면서 마사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 귓볼

뒤 오목하게 들어간 곳에 집게손가락을 넣고 강하게 눌렀다가 풀어주기를 반복하면

얼굴경련과 통증해소에 도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