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땀이많이나요 너무많이 나면 다한증

꼬두암 2017. 3. 7.

땀 많은 사람은 흔히 '비오듯이 땀이 너무많이 나요' 라고 호소하는데, 땀이 너무많이

나면 다한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다한증은 땀이 많이 나되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는

경우를 말하는데, 주로 정신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땀이많이나요>

땀이 비정상적으로 너무 많이 나는 다한증은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초래합니다.

특히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이나 얼굴에 땀이 많이나면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1. 손바닥에 땀이 많이나는 경우

손바닥에 땀이 많이나면 학생들의 경우 시험을 볼 때 땀이 줄줄 흘러 펜을 잡기조차

어려워지고 글씨를 쓸 때 종이가 젖어 찢어지기도 하며, 심한 경우 컴퓨터 키보드에

땀이 흘러들어가 키보드가 고장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까봐 악수하는 것을 피하게 되고 이로인해 대인관계에게 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2. 발바닥에 땀이 많이나는 경우

발바닥에 땀이 너무많이 나는 경우는 양말이 항상 흥건하게 젖으므로 신을 벗고

실내에 들어가면 바닥에 물기가 묻고 심한 악취가 나서 창피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발바닥에 무좀이 잘 생겨 가려워서 고생하게 됩니다.

 

 

3. 얼굴 주변에 땀이 많이나는 경우 

목, 이마, 얼굴, 머리 등에 땀이 너무많이 나면 식사 중에 땀이 줄줄 흘러 남들보기

민망해지고 음식에 땀이 떨어져 남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심지어는 식은

밥을 먹어도 땀이 비오듯이 흘러 결국 남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기피하게 되고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4.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나는 경우

겨드랑이에 땀이 너무많이 나면 항상 속옷이 적고 이로 인해 겨드랑이에서 악취가

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 옆에 가까이 가기를 꺼려하게 되고 옷을 자주 갈아

입는 등 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겪게 됩니다. 

 

 

<다한증 원인>

우리 몸에서 땀을 분비하는 땀샘은 무려 2백만개에서 4백만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런 땜샘은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이와 이마에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주로 땀이 나게 됩니다.

 

땀은 열을 조절하기 위해서 흘리기도 하지만 다한증의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심한 긴장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특히 성격이 소심한 경우는 낮선

사람 앞이나 주변환경이 변하면 더 많이 긴장하면서 교감신경이 흥분해 땀을 더

흘리게 됩니다. 

 

 

<다한증 치료>

정신적인 안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평소에 긴장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이를 위해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그래도 어렵다면 정신과적 상담을 통해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물론 국소적 약물요법이나 전기를 이용한 이온영동법, 지방흡입술, 보톨리늄독소

주입법, 교감신경절제술 등의 치료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긴장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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