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가산금리란 기준금리란 무엇인가

꼬두암 2016. 4. 30.

금융에서 사용되는 용어 가산금리란 기준금리에 국가 또는 고객의 신용도나 대출기간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추가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영어로는 스프레드(Spread)라고도 합니다. 

 

신용도가 높아 위험이 적어지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고, 반대로 신용도가 낮아 위험도가 많아지만 가산

금리는 높아집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 때 부족했던 달러화를 해외에서 차입하거나

외평채를 발행할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대외신인도가 그만큼 낮아진 데 따른 것입니다. 해외에서 채권을 팔 때

미국 재무부 증권(TB) 금리나 리보(Libo 런던은행간 금리)가 기준금리가 되고 여기에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가 붙어 발행금리가 정해집니다. 

 

기준금리란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물가 및 경기변동에 따라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을 조절

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결정하는 금리입니다. 기준금리는 시장금리의 나침반 구실을 하며, 한국은행

금통위가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기준금리를 정합니다.

 

 

기준금리가 내리면 시중에 돈이 풀려, 가계나 기업은 투자처를 찾게 되고, 은행 차입비용이 내려가서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되므로 침체된 경기가 회복되고 물가가 상승합니다. 반대로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에 돈이 마르고, 은행 차입비용이 올라가 과도한 투자나 물가상승이 억제되므로, 과열된 경기가

진정되고 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가산금리 종류>

가산금리는 크게 신용가산금리와 기간가산금리로 구분됩니다. 

 

 

1. 신용가산금리 

신용가산금리는 국가의 대외신인도, 개인의 직업이나 거래실적 등 국가나 개인의 신용도를 따져 결정

합니다.

 

2. 기간가산금리

기간가산금리는 대출금을 연장할 때 적용되는 추가금리입니다. 가령 대출기간을 1년 연장할 때 추가로

0.5%의 금리를 부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가산금리는 개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개인의 경우 대출을 받을 때 지점을 찾아가 상담하거나 협상

을 하면 금리를 낮출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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