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오싹하고 흥미로워

꼬두암 2016. 3. 26.

미래를 훤히 내다보는 예언자였던 노스트라다무스는 원래 의사였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오싹하고

매우 흥미로운데요, 과연 그의 예언은 언제까지 이루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노스트라다무스(Nostradamus)

는 라틴어 이름이고 본명은 미셀드 노스트르담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1503~1566)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 상레미에서 1503년 12월 14일 태어났으며, 1566년

7월 2일 사망했습니다. 예언가로 유명한 그는 천문학자이며 의사인데, 그의 원래 직업은 의사였습니다.

 

 

그는 1522년 명문대학인 몽펠리에 의대에 입학하여 페스트를 치료하면서 매우 유명해졌는데, 1555년, 운을

맞춘 4행시를 백 편 단위로 모은 <예언집(LesPropheties)>을 펴내면서 예언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아들아, 그 원인은 화성이다. 종말이 올 때 갖가지 이변이 덮쳐온다. 그리고 지구 대이변의 마지막은 화성이

불러일으킨다. 유례없는 질병, 전쟁, 기아, 대지진······. 아들아, 이리하여 '세상의 변혁과 별들'은 합치하는 것

이다. -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1900, 90의 9년, 7의 달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리라. 앙골모아의 대왕을 소생시키기 위해 그 전후의

기간, 마르스는 행복의 이름으로 지배하려 하리라. - <모든 세기> 10:72

 

고도 벤을 비롯해 많은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들은 그의 예언서들을 보고 지구 최후의 날은 1999년 7월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1999년이 되자,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예언서는

알듯 말듯한 시로 쓰여 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해석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을 믿으며 불안에 떠는 것일까요?

 

노스트라다무스는 프랑스 왕 앙리 2세가 마상 경기 도중 사고로 사망할 것과 평범한 수도승이었던 펠리체 베리

티가 훗날 교황이 될 것을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로마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책에는

1981년, 교황 바로오 2세가 터키인의 총격을 받은 사건, 1994~1999년 사이에 발생한 보스니아 전쟁도 그림

으로 표현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큰 빌딩에 무엇인가가 날아오자 불이 나고 사람들이 떨어지고 있는 그림은 미국의 9.11 테러를 뜻한다고

해석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들은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을 믿으며 불안에 떨고 있는 것입니다.

 

연구가들이 틀린 것인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틀린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1900, 90의 9년, 7의 달'과

'마르스'의 의미는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습니다. 지금도 미래를 알고, 대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그의 예언

서를 해석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의 예언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오싹하고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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