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상사를 내편으로 만드는 기술 직장상사 대처법

꼬두암 2015. 12. 23.

윗사람을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로 삼는 상사를 내편으로 만드는 기술은 곧 올바른 직장상사 대처법입니다.

직장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은 앞으로 다른 회사를 골라 옮길 수도 있고, 부하 직원을 어느 정도는 선택할

수도 있지만, 상사는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게다가 직장인이 느끼는 행복의 80%는 상사와 어떤 관계인가로 결정됩니다. 자신의 위치가 리더이던지,

아니면 말단 직원이던지 상관없이 다른 사람을 고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을 리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사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관계가 좋지 않다면 일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음은 물론 승진도 기대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7세기의 중국(당 태종 시대)을 무대로 한 제왕학을 다룬 책인 <정관정요>에는 윗사람을 칭찬하는 중신의

발언으로 이런 글을 적고 있습니다.

 

"6번 듣기 좋은 소리를 하고, 4번은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하라."

 

 

기업이라는 조직은 철저하게 생산성과 기능성을 추구하지만, 조직을 움직이는 힘은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얽혀 조직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사와도 좋은 인간관계를 구축해 신뢰

관계를 쌓아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충고와 칭찬의 균형이 적절히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 균형의 비율 가운데 60%를 칭찬이 차지

합니다. 칭찬으로 상사와 신뢰 관계를 구축한 다음 직언을 해야 상대방도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비즈니스 리더에게는 상사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칭찬하면서 자신의 충고를 관철시키는 유연한 자세와 재치

가 필요합니다.

 

나폴레옹은 '아부'를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각하에게만은 아부가 통하지 않는군요."라며 다가오는 부하만은

신임해 중용했다고 합니다.

 

상사를 자기편으로 만들어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로 삼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드

는 재치가 필요한데, 그 방법 가운데 하나가 '6번의 칭찬과 4번의 직언'이라고 <정관정요>에서 강조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도 변했기 때문에 '8번의 칭찬과 2번의 직언'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8번의 칭찬과 2번의 직언이야 말로 상사를 내편으로 만드는 기술이자, 직장상사를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

입니다.

 

 

참고로 10번 칭찬하고 직언은 한 번도 하지 않는 부하는 '아첨꾼'이며, 칭찬은 한 번도 하지 않고 직언만 10

번하는 사람은 '바판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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