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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까닥 해까닥 헤까닥 맞춤법

꼬두암 2024. 2. 17.

'회까닥'이 맞을까요? '해까닥'이 맞을까요? '헤까닥'이 맞을까요? 회까닥 해까닥 헤까닥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회까닥 해까닥 헤까닥 맞춤법

 

<회까닥 해까닥 헤까닥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회까닥'이 바른 표현입니다.

 

- 회까닥 (O)

- 해까닥 (X)

- 헤까닥 (X) 

 

 

'갑자기 정신이 이상해지는 모양을 속되게 이르는 말'은 '회까닥'입니다. 따라서 '해까닥과 헤까닥'은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말은 '회까닥'뿐입니다. '헷갈리다'를 떠올려서 '헤까닥'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회까닥'만 표준어입니다.

 

① 회까닥.

갑자기 정신이 이상해지는 모양을 속되게 이르는 말.

 

(예) 그는 갑자기 정신이 회까닥 돌았다.

(예) 그녀는 충격을 받아 정신이 회까닥 돌았다. 

 

 

② 회까닥하다.

갑자기 정신이 이상해지다.

 

(예) 멀쩡했던 정신이 갑자기 회까닥하다니!

(예) 그는 충격이 너무 커서 회까닥한 것처럼 행동했다.

 

 

<회까닥하다 유의어>

① 돌다.

정신에 이상이 생기다. (속된 말)

 

② 미치다.

정신에 이상이 생겨 말과 행동이 보통 사람과 다르게 되다.

 

③ 실성하다.

정신에 이상이 생겨 본정신을 잃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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