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딛었다'와 '내디뎠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내딛었다 내디뎠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내딛었다 내디뎠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디뎠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내딛었다 (X)
- 내디뎠다 (O)
'현재의 위치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거나, 무엇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범위 안에 처음 들어서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내디디다'이며 활용형은 '내디디었다'와 내디뎠다'입니다. 따라서 '내딛었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내디디다.
'현재의 위치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거나, 무엇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범위 안에 처음 들어서다. (과거형 : 내디디었다 / 내디뎠다)
(예) 나는 잠시 쉬고 다시 걸음을 내디뎠다. (O)
(예) 나는 잠시 쉬고 다시 걸음을 내딛었다. (X)
(예) 사업 성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O)
(예) 사업 성공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X)
참고로 '내디디다'의 준말은 '내딛다'입니다.
※ 내딛다.
'내디디다'의 준말.
<보충설명>
준말인 '내딛다'는 '내딛었다, 내딛어'와 같이는 활용할 수 없고, '내딛고, 내딛는'과 같이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본말인 '내디디다'의 경우는 '내디디어(내디뎌), 내디디었다(내디뎠다)'와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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