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깻다 깼다 맞춤법

꼬두암 2024. 1. 29.

깻다와 깼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깻다 깼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깻다 깼다 맞춤법

 

<깻다 깼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깼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깻다 (X)

- 깼다 (O) 

 

 

동사 '깨다'의 과거형은 '깼다'입니다. 따라서 '깻다'는 잘못된 표현이며 '깼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예) 그는 마취에서 깻다. (X)

(예) 그는 마취에서 깼다. (O)

 

(예) 나는 이제 술이 깻다. (X)

(예) 나는 이제 술이 깼다. (O)

 

(예) 그녀는 방금 잠에서 깻다. (X)

(예) 그녀는 방금 잠에서 깼다. (O)

 

 

<깨다 쓰임>

① 온전한 정신 상태로 돌아오다.

(예) 찬 바람을 쐐니 술이 확 깼다.

(예) 마취에서 깨니 통증이 왔다. 

 

 

② 생각·지혜 등이 사리를 가릴 수 있게 되다.

(예) 그는 의식이 깬 사람이다.

(예) 그는 생각이 깨어 있는 사람이다.

 

③ 잠·꿈 등에서 벗어나다.

(예) 낮잠을 자다 방금 깼다.

(예) 잠이 깨자마자 전화를 했다.

 

④ 단단한 물체를 쳐서 조각이 나게 하다.

(예) 실수로 그릇을 깼다.

(예) 발로 차서 유리창을 깼다. 

 

 

⑤ 일이나 상태 등을 중간에서 어그러뜨리다.

(예) 그녀는 오늘 약속을 깼다.

(예) 그는 좋은 분위기를 깼다.

 

⑥ 부딪치거나 맞거나 하여 상처가 나게 하다.

(예) 넘어져서 무릎을 깼다.

(예) 엎어져서 이마를 깼다.

 

 

⑦ 어려운 장벽이나 기록 따위를 넘다.

(예) 그는 한국 기록을 깼다.

(예) 인종 차별의 벽을 깨야 한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반응형

'바른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쭈다 여쭙다 차이  (0) 2024.02.09
내딛었다 내디뎠다 맞춤법  (2) 2024.02.05
왠종일 온종일 맞춤법  (1) 2024.01.26
캥기다 켕기다 맞춤법  (0) 2024.01.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