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몫돈 맞춤법

목돈과 몫돈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목돈과 몫돈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돈과 몫돈 맞춤법>

결론부터 말쓰드리면 '목돈'이 바른 표현입니다.

 

- 목돈 (O)

- 몫돈 (X)

 

'한몫의 비교적 많은 돈'을 의미하는 말은 '목돈'입니다. 따라서 몫돈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전셋집을 얻으려면 목돈이 필요해. (O)

(예) 전셋집을 얻으려면 몫돈이 필요해. (X)

 

(예) 푼돈을 모아 목돈을 만들자. (O)

(예) 푼돈을 모아 몫돈을 만들자. (X) 

 

(예) 의외의 목돈이 생겨 기분이 좋다. (O)

(예) 의외의 몫돈이 생겨 기분이 좋다. (X)

 

 

<목돈의 쓰임>

1. 한몫의 비교적 많은 돈.

(예) 오늘 계를 타니까 목돈이 생긴다. 

(예) 매달 일정액을 적립해 목돈을 만들었다. 

 

 

2. 굿할 때 비용으로 무당에게 먼저 주는 돈. 또는 놀이할 때 광대에게 주는 돈.

 

(예) 굿하려고 무당에서 목돈을 줬다.

(예) 놀이패에게 미리 목돈을 줬다. 

 

 

<목돈 유의어>

1. 뭉칫돈. 

한몫으로 오가는 많은 액수의 돈.

 

2. 모갯돈.

적은 액수가 아닌 한몫의 비교적 많은 돈.

 

* 목돈의 반대말은 '푼돈'입니다.

 

- 푼돈.

얼마 되지 않는 몇 푼의 적은 돈.

 

 

<참고사항>

'몫돈'은 잘못된 표현이지만, '몫 돈’이라고 띄어 쓰면 맞는 말이 됩니다. 그 이유가 ‘내 몫의 돈’이라는 뜻을 지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