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다 좇다 차이

'쫓다'와 '좇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쫓다 좇다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쫓다 좇다 차이>

'쫓다'는 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해 뒤를 급히 따르다는 의미이며 '좇다'는 목표, 이상, 행복 등을 추구하거나, 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쫓다'는 '도둑을 쫓아가다' '쫓고 쫓기다' '토기를 쫓아가다' 등으로 쓰이며 '좇다'는 '행복을 좇다' '명예를 좇다' 등으로 쓰입니다.

 

 

<쫓다>

1. 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해 뒤를 급히 따르다.

 

(예) 도망가는 도둑을 쫓아가다. 

(예) 도망가는 토끼를 쫓아가다. 

 

 

2. 어떤 자리에서 떠나도록 몰다. 

(예) 강아지를 쫓아냈다.

(예) 귀신을 쫓아야 한다. 

(예) 모기를 쫓아냈다. 

 

3. 졸음이나 잡념 등을 물리치다. 

(예) 머리 속 잡념을 애써 쫓았다.

(예) 잠을 쫓기 위해 얼굴을 꼬집었다.

 

 

<좇다>

1. 목표, 이상, 행복 등을 추구하다.

(예) 인기를 좇는 연예인들. 

(예) 누구나 행복을 좇기 마련이다.

 

2. 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

(예) 엄마의 의견을 좇기로 했다.

(예) 여러 사람의 뜻을 좇기로 했다. 

 

 

3. 규칙이나 관습 등을 지켜 그대로 하다.

(예) 그들은 오래된 관습을 좇는다.

(예) 반드시 규칙을 좇아야 한다.

 

4. 눈여겨보거나 눈길을 보내다.

(예) 그는 날아가는 새떼를 좇고 있었다.

(예) 그의 시선은 예쁜 여자를 좇고 있었다.

 

5. 생각을 하나하나 더듬어 가다.

(예) 사건 해결을 위해 연관성을 좇다.

(예) 그는 자신의 과거를 좇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파악했다.

 

6. 남의 이론이나 학설 등을 따르다.

(예) 공자의 이론을 좇다. 

(예) 학자의 학설을 좇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