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손이 노란이유 뭘까

꼬두암 2020. 3. 22.

자신의 손이 노랗게 보이면 혹시 어떤 질병에 걸린 것은 아닐까 걱정하게 되는데요, 손이

노란이유는 뭘까요? 손이 노란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손이 노란이유>

몸이 건강할 경우는 손바닥은 분홍색을 띠게 되고, 손등은 옅은 분홍색을 띠게 되는데요,

몸에 이상이 생기면 손바닥을 비롯해 몸의 피부색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특히 손바닥이 노랗게 보인다면 간기능 이상으로 인한 황달이나 카로틴혈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바닥과 손을 비롯해 몸의 피부색이 노랗게 보이는 흔한 원인은 간기능 이상으로 인한

황달이나 베타카로틴이 많은 음식 과다 섭취로 인한 카로틴혈증이기 때문인데요, 아래와

같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황달

간염, 간경변, 간암 등의 간질환으로 인해 간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담도가 폐쇄되거나,

적혈구가 조기에 파괴되는 용혈성 빈혈이 발생할 경우는 혈액 속에 빌리루빈이 과다

축적되면서 손바닥과 손은 물론 얼굴, 몸, 눈 흰자위 등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손바닥과 손을 비롯해 얼굴이나 몸, 눈 흰자위 등이 노랗게 변했다면 간질환으로

인해 간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담도가 폐쇄되었거나, 용혈성 빈혈을 의심되므로 신속히

병원에서 간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카로틴혈증

곶감, 순무, 당근, 시금치, 미나리, 쑥갓, 부추, 콩나물, 신선초, 토마토, 망고, 황색고구마,

호박, 살구, 귤, 감, 오렌지 등과 같이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과다 섭취할 경우

손바닥과 손을 비롯해 몸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노란색 또는 붉은색을 띠는 식물에 존재하는 카르티노이드라고 불리는

 색소 성분으로, 체내에서 비타민A의 전구체 역할을 하는데, 베타카로틴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할 경우는 카로틴혈증이 유발로 인해 손바닥부터 노래지면서 눈 흰자를 제외한

온몸의 피부색이 노랗게 변합니다.

 

 

카로틴혈증으로 인해 손바닥을 비롯한 몸의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는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그 대신 평소 베타카로틴이 많은 음식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도 손이 노랗게 보이며 손이 차갑게 되므로,

이런 경우는 혈액순환에 좋은 미역, 양파, 등푸른생선, 견과류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손바닥과 손을 비롯해 온몸의 피부가 노랗게 변하면서 눈 흰자위까지 노랗게 변했다면

황달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빨리 병원에서 간기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베타카로틴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여 손바닥과 손을 비롯한 온몸의 피부가

노랗게 변했지만,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지 않았다면, 카로틴혈증 때문이므로 별다른

치료없이 베타카로틴이 많은 음식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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