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하루 권장량 상식

계란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계란 섭취를 꺼리는 사람들이 주변에

간혹 있습니다. 계란은 정말 콜레스테롤이 높을까요? 계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비교적 많이 들어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계란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하루에 계란은 몇개를 먹는 것이 좋을까요? 계란 하루 권장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계란 하루 권장량>

계란 하루 권장량은 1개~2개 정도입니다. 계란은 콜레스테롤이 비교적 높은 음식이지만

단백질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레시틴이 풍부해 위벽을 보호해주므로

위궤양과 위염 예방에 도움이 되며, 루테인과 제아크산틴 성분이 풍부해 시력보호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하루에 1개의 계란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12%나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정도로 계란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데, 실제로

뇌 발달, 유방암 예방, 탈모 예방, 면역력 강화, 간기능 회복, 치매 예방, 혈관 건강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을 걱정하기에 앞서 하루 1개 정도 계란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콜레스테롤이 비교적 높은 음식이므로 하루에 너무 많이 섭취하지

말고 1개~2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계란에는 콜레스테롤이 얼마나 있을까>

우리 몸안에서는 하루에 1.5~2g 정도의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계란 1개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1~2g 정도입니다. 그러나 계란의 콜레스테롤이 실제로 몸속에서

모두 콜레스테롤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계란을 먹으면 몸속의 콜레스테롤이 유화되어 혈관 건강이 좋아져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계란의 콜레스테롤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계란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레시틴이 혈액에 들어가 혈액 속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유화시켜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므로 혈관이 건강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간혹 보면 나이를 많이 먹을수록 계란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이는

옳은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계란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노인들이 계란을 매우 즐겨 먹기 때문입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달걀을 비롯한 고기, 물고기, 콩 등을 섭취하여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