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당화혈색소 7.0 나오면

꼬두암 2019. 12. 17.

당화혈색소(HbA1c)란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결합된 것을 말하며, 혈중에

포도당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되므로, 당화혈색소 수치를 통해

지난 2~3개월의 혈당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7.0이 나왔다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의 정상범위는 4.0~6.0%이고 수치가 6.5% 이상이라면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당화혈색소

수치를 6.5% 이하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당화혈색소 수치가 7.0%

이상이라면 당뇨병성 신증이 발생하고, 손발이 저리며, 시력이 저하될 수 있는 상태가

되므로,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별 상태>

① 4~5.4% 이하

매우 정상적인 수치입니다.

 

② 5.5~6.4%

기준치 이내이지만 고혈압이 있거나, 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흡연자 등의 경우는

매우 주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③ 6.5~6.9%

당뇨병으로 진단하며, 1개월 간격으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④ 7.0~7.9%

당뇨 합병증인 당뇨성 신증, 손발저림, 시력저하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⑤ 8.0% 이상

당뇨 합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가 됩니다.

 

* 당화혈색소가 7% 미만일 경우는 합병증의 위험이 적지만, 7% 이상이라면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

① 당화혈색소 수치 낮추는 음식 섭취

시금치 등 녹색 채소는 비타민C, E가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시켜 주기 때문에 당화활색소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우엉과

연근은 불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대파, 호박, 견과류, 버섯 등도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② 유산소 운동하기

유산소 운동이 당화혈색소를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데, 가장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으로는 1시간 걷기운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은 역효과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음).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