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빛좋은 개살구 의미 및 사자성어

꼬두암 2017. 12. 11.

우리 속담에는 '빛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있는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속담 중 하나입니다. 주로 겉만 그럴싸 하고 실속없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속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빛좋은 개살구 의미>

속담으로서, 개살구는 겉보기에는 먹음직스러운 빛깔을 띠고 있지만,

맛없는 과일이라는 뜻으로, 겉만 그럴듯하고 실속없는 경우를 비유할 때

쓰는 말입니다.

 

 

<빛좋은 개살구 사자성어>

사자성어로는 '금옥패서'와 '양질호피'를 들 수 있습니다.

 

① 金玉敗絮(금옥패서)

겉만 화려하게 꾸미고 속은 추악한 경우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② 羊質虎皮(양질호피)

속은 양이고 겉은 범이라는 뜻으로, 속은 아름답지 못하면서 겉만 화려

하게 꾸미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빛좋은 개살구 예문>

① 디자인은 좋아도 사용이 불편한 가방은 빛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② 아무리 화려한 옷이라도 몸에 맞지않으면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③ 외관이 멋진 차라도 고장이 자주 난다면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빛좋은 개살구 속담 풀이>

가끔 맛있게 생긴 음식을 먹었다가 모양과 달리 맛이 없어 놀라서 뱉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빛좋은 개살구처럼 겉모습은 좋지만 속은

별 볼일이 없다는 의미로 본 속담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고사항>

개살구란 개살구나무의 열매로 살구보다 떫어 맛이 없는 과일입니다.

한편 못난 사람이나 사물을 비유하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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