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수입 나름대로 만족해

취미 생활로 시작한 블로그로 작지만 돈을 벌고 있습니다. 파워블로거에

비해 블로그 수입은 매우 적지만 상업성 글이나 광고성 글을 전혀 적지

않고 교육, 건강, 생활상식 등에 관한 글을 적고 애드센스와 같은 CPC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년퇴직을 10년 남기고 명예퇴직을 한 후 그 동안 취미로 관리해오던

블로그를 활용해 작은 용돈이라도 벌고자 전업블로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월 100만원이라도 벌어보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을 설치하고 스폰서애드와 데이블을 설치했습니다.

 

처음에는 방문자 수가 너무 적어 월 10만원도 벌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방문자 수가 늘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섯개로 늘리고 나니

매월 5만원 가량씩 수익이 올랐습니다. 애드센스를 설치한지 만 3년

만에 100만원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수년 전에는 다음 블로그로 CPA광고 글을 올려 월 200만원 가까운

수익을 올렸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음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어 CPA

광고를 그만 두고 애드센스로 수익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2017년 9월에 월 130만원을 넘기는 기쁨도 잠시

티스토리 블로그 3개가 저품질이 되어 막막한 심정입니다. 사실 크게

잘못한 것도 없습니다. 남들처럼 광고성 글이나 상업성 글을 쓴 것도

아니고 순수한 정보성 글만 적고 있는 블로그가 저품질이 된다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 다시 주워담을 수는 없습니다. 저품질 된

블로그는 다음에서만 저품질이 되어 네이버에서는 유입이 잘 되고

있습니다. 비록 수익은 월 20~30만원 가량 줄어 들더라도 계속해서

블로그를 하려고 합니다.

 

 

큰 욕심은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5개로 월 100만원

가량의 애드센스 수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수익으로 부채를

갚는데 쓰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공무원 연금이 매월 270만원 가량이

나오고 있어 식구는 많지만 밥을 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아직 대학교를 다니는 아들이 있어 돈을 더 벌어야 하는 처지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도 하고 있지만, 네이버의 애드포스트 수익은

월 10만원 가량 밖에는 안됩니다.

 

그래서 블로그 수익은 월 11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좀 더 돈을 벌기

위해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50대 후반에 취업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월 15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직업이 있다면 서슴없이

취업할 것입니다. 비록 티스토리 블로그가 다음에서 저품질이 되었

지만, 열심히 해서 저품질도 탈출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정보성 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으니 언젠가는 저품질에서

탈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