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노인성 난청 치료, 증상, 예방법 등 바로알기

꼬두암 2015. 12. 2.

60세 이상 노인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인성 난청 바로알기를 통해 노인성 난청 치료, 증상, 예방법 등을

숙지하시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노인성 난청이란 연령의 증가로 달팽이관 신경세포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청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노인성 난청 원인은 노화현상 이외에도 소음, 흡연, 이독성 약물, 고혈압, 가족력 등이 있으며, 농경 생활을

하는 사람들보다 산업 현장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청력기능이 더 저하되면서 노인성 난청 위험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기 보다는 양쪽 귀가 점차적으로 서서히 안들리게 되는데, 초기에는 고음을 듣는 힘이 떨이지고, 점차 저음 영역으로 확대되게 됩니다.

 

고음 영역은 주로 자음을 알아듣는데 관여하기 때문에, 난청 초기에 고음 영역의 청음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밥'과 '밤'같은 비슷한 말을 구별하기 어렵게 됩니다. 음정이 높은 여자의 목소리보다 남자의 목소리가 알아

듣기 편하며,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기 어렵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웅얼거리거나 얼버무리는 것 같아,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잘 듣지 못하는 것을 받아

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다고 탓하기도 합니다. 특정한 소리가 불쾌감을 일으키거나

지나치게 시끄럽게 들리는 등의 증세를 겪을 수도 있으며, 한쪽 또는 양쪽 귀가 울리거나 '우르릉' 또는 '쉿쉿'

하는 이명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난청이 계속 진행되어 저음 영역으로 확대되면 본격적으로 소리를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높은

소리의 경보음을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방향을 감지하지 못하게 되면서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과 대화가 어렵게 되면서 자신감이 결여되고 사회적 고립이나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청력감소는 40대 초반부터 시작될 수 있으나 실제로 잘 안들리는 시기는 50~60세 정도이고, 60세가 넘어가면 저주파 영역의 청력도 감소해 말소리뿐 아니라 소리의 감지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대부분 남자가 여자보다 낮은 연령에서 청력 감퇴가 두배는 빠르게 진행됩니다.

 

노인성 난청 치료는 일차적으로 보청기 착용입니다.

보청기란 청력 소실이 있는 사람이 착용하여 듣고, 대화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리를 증폭시켜

주는 전자장치입니다.

 

 

또 다른 치료방법은 인공와우이식술입니다.

인공와우는 청력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더 이상 보청기를 청각재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는 사람에게 적용

합니다. 인공와우이식술이란 소리자체를 탐지해 전기신호로 바꾸어 청신경을 직접 자극해서 청력을 얻게 되

이식체입니다.

 

 

노인성 난청 예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어느 정도의 청력 저하는 피할 수 없지만, 평상시 소음의 노출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귀마개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보통 귀마개만으로15에서 25데시벨 정도의 소음을 감소시킬 수

습니다. 

 

 

청소년 시기에 큰 소리로 음악을 듣거나, 보호장비 없이 총성과 같은 큰 소리에 노출되면 나이가 들어 난청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이어폰 음악 듣기 등의 행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뇌출혈, 심근경색,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병이 노인성 난청의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반응형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변잠혈검사란 무엇인가  (0) 2015.12.09
고도비만다이어트 수술없이 가능할까  (0) 2015.12.06
편두통원인과 증상  (0) 2015.11.29
올바른 의약품 복용방법  (0) 2015.11.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