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편두통원인과 증상

꼬두암 2015. 11. 29.

전형적인 편두통 증상은 한쪽 머리가 깨질 듯한 날카로운 통증인데, 편두통원인과 증상에 대해 소상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편두통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스트레스로 인한 뇌혈관 자극, 또 하나는 스트레

스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입니다.

 

편두통은 대부분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기저질환(평소에 본인이 갖고 있는 질환)으로 인한 것은 아니

지만 두통 자체로 인해 심한 고통을 겪으면서 이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편두통의 증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한쪽 머리를 콕콕 쪼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과 함께 맥박이

쿵쿵 뛰는 증상이 잦아지고 심할 땐 매슥거리고 토할 것 같은 증세 등이 4~72시간 지속되며, 시야 장애나

소음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뇌혈관 기능 이상으로 발작적 또는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

이며, 이런 증상이 자주 생기고 오래가면 만성편두통이 되는 것입니다. 의학적 진단 기준으로는 두통이

하루 4시간 이상, 1개월에 15일 이상 지속되고, 이 중 8일 이상 편두통 양상을 보이면서 3개월이 넘도록

지속되면 만성편두통으로 보게 됩니다.

 

 

편두통은 일반적으로 젊었을 때부터 생기는데, 나이들어서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중년 이후에 자연스럽게

없어지거나, 중간에 없어졌다 생겼다를 반복하는 등 유형이 다양합니다. 대부분 뇌질환과는 관련 없지만

50대 이후에 편두통이 생겼다면 뇌질환이나 순환기질환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면 신경성두통인 긴장성두통과 편두통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긴장성두통은 두경부의 지속적인 근수축으로 인해 머리 전체가 죄이는 듯한 통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편

두통과 비교해 보면 스트레스가 원인이란 점은 같지만 증상은 전혀 다릅니다.

 

편두통이 욱신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 머리에서 맥박이 뛰는 듯한 박동을 느끼는 것과는 달리 긴장성

두통은 머리 전체가 죄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머리에서 맥박이 뛰는 듯한 증상이나 콕콕 찌르는

증상 등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편두통이 발작적으로 일어나면 일생생활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두통과 메스

꺼움, 구토 증상, 우울, 불안, 좌절, 무기력증 등 정신 증상도 함께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생기거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두통이 점점 잦아지거나, 강도가 높아진다면

뇌병변 여부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 듯한 두통, 계속적인 구토 증세가 나타

난다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크므로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하며, 나이 들어 생긴 편두통이 몇개월 동안 지속

된다면 뇌종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편두통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편두통 치료는 두통 완화 치료와 예방 치료로 나눕니다. 두통 완화 치료는 편두통이 생긴 직후 혹은 편두

통 전조증상이 있을 때 편두통 전문치료약제나 일반진통제를 복용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입니다.

 

예방 치료는 규칙적으로 심혈관계 약물이나 항우울제, 항경련제 같은 약물을 복용해 편두통의 빈도와 강

도를 완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편두통은 사람마다 약물의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한가지 약물로는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경우는 약

물 자체가 두통을 유발하거나 두통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들수도 있으므로 편두통이 있다 하더라도 습관적

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며, 만성편두통 환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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