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염화칼슘 뿌리는 이유-
추운 겨울 눈이 많이 오거나 길이 얼면 염화칼슘을 뿌리는데요, 눈길 염화칼슘 뿌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물은 0도에서 얼지만 물에 소금이나 설탕이 녹아
있으면 0도에서 얼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순수한 물이 들어 있는 물독은 얼어 터져도
소금물이 들어있는 김장독은 얼어 터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겨울에 물이 어는 온도를 더 낮추기 위해 염화칼슘을 뿌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눈과 염화칼슘이 녹은 수용액은 -5도 정도가 되어야 얼게 되므로, 얼어붙은 눈이
녹게 되어 빙판길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얼음과 염류를 혼합하면 얼음이 녹을 때 열을 흡수하며 다시 이 물에 염류가 녹을 때
또 다시 열을 흡수하므로 낮은 온도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즉, 얼음과 염류를 잘 흡수
하면 얼음이 융해하여 물로 될 때 융해열을 흡수하며 다시 이 물에 염류가 녹을 때 또
열을 흡수하므로 온도는 차차 낮아져 빙점이 내려갑니다.
빙점이란 얼음과 고체염류의 포화용액이 공존하는 온도로, 물이 얼기 시작할 때 또는
얼음이 녹기 시작할 때의 온도를 말하며, '어는 점'으로 순화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
아이스, 알코올, 에테르 등을 혼합하면 더 낮은 빙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시)
소금(1)+얼음(3) = -15.4℃
염화칼슘(3)+얼음(2) = -50℃
참고할 사항은 염화칼슘을 뿌려 눈이 녹고 난 도로를 주행하고 온 차량은 염소이온
으로 인해 금속에 대한 부식성이 크므로 반드시 세차를 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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