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지브리의 저주 쿼드러플 위칭데이 로빈후두 효과 체리피커 뜻

꼬두암 2016. 11. 22.

-지브리의 저주 / 쿼드러플 위칭데이 / 로빈후드 효과 / 체리피커-

전설과 영화제목같은 경제용어 몇가지를 소개하고 그 뜻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이 괴상하고 독특한 경제용어들은 재미있고 신기해 머리 속에 기억하기도 쉬운

데요, 재미있는 경제용어 몇가지의 명칭과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지브리의 저주 (Ghibli's curse)

일본 애니매이션 제작업체인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매이션이 TV에 방영되는 날,

일본 증시 급락 등 금융시장이 요동친다는 금융권의 괴담입니다. 일명 '지브리의

저주'라고 합니다. 

 

*지브리 애니매이션이 방영되는 금요일 저녁시간이 뉴욕증시 개장, 미국 고용지표

발표 시간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진다는 해석입니다. 

 

2. 쿼드러플 위칭데이 (Quadruple witching Day)

네 마녀의 날로, 이는 3, 6, 9. 12월의 세번째 금요일마다 네 가지 파생상품 (주가지수

선물, 주가지수옵션거래, 스톡옵션, 개별주식선물)의 만기일이 겹치면서 주가가 장이

끝날 때까지 요동치는 현상을 마치 마녀가 장난치는 것 같다고 하는데서 유래되었

습니다. 

 

 

3. 로빈후드 효과 (Robin Hood Effect)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부를 재분배하는 경제현상이지만, 고소득자에게

높은 세율을 부과하는 것이 근로의욕 저하 등을 야기해 오히려 사회전체의 부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체리피커

기업의 실적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실속 챙기기에만 관심있는 소비자를 뜻합니다. 

즉, 손님을 끌기 위해 마련한 부가적인 혜택만 챙기고 실제로는 돈을 쓰지 않아

기업에 손해만 끼치는 소비자란 의미입니다. 

 

5. 레몬마켓

시고 맛없는 과일 레몬이 널려있는 시장이라는 뜻으로 중고차 시장을 빗댄 용어

입니다. 판매자보다 제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들이 속아서 살 가능성을

우려해 싼값만 지불하려 하고 이로 인해 저품질만 유통되는 시장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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