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신체화증후군 (신체화장애) 증상 치료 상식

꼬두암 2016. 5. 31.

정신적인 문제가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과정이 신체화증후군 (신체화장애)입니다. 신체화증후군

은 건강염려증과 유사한 면이 있는데, 건강염려증은 경미한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질환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근거없이 걱정하는 것이지만, 신체화장애 (신체화증후군)는 정신적인 문제가 실제로

신체에 변화를 일으켜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체화 장애에 걸린 환자는 반복해서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을 말하고 치료를 받으며, 검사 결과 정상

이면, 환자들은 이를 믿지 못하고 다른 의사를 찾아가곤 합니다. 

 

 

극단적인 신체화 장애의 경우 수없이 병원을 방문하느라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지경이 되며, 반복적인

검사로 건강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불안장애와 우울증 같은 여러가지 정신과적인 질환이 신체화 장애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신체화 장애

에 걸린 환자는 자아도취나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체화증후군 증상> 

신체화 장애 환자는 대부분 오랫동안 지속된 증상들을 여러 개 가지고 있으며, 그 정도가 매우 다양

한데요, 정신과적인 원인으로 생길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두

②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흉통

③ 복통과 매스꺼움

④ 피로감

 

 

 

⑤ 피부 가려움증

⑥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

⑦ 음식 등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여기에 추가해서 불안, 우울, 약물중독 같은 정신과적인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심한 환자들은 죽음

생각하기도 합니다.

 

 

<신체화증후군 치료>

의사는 진찰하고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서 다른 질환이 없는지 살펴봅니다. 의무기록을 참조해

과거의 증상과 검사 결과를 참조합니다. 신체화 장애를 치료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검사 결과

가 정상으로 나오더라도 환자 자신이 병에 걸렸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더 이상의 검사는 피하고 정신적인 문제로 신체증상이 생겼

다고 얘기해 주며, 환자를 안심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정신질환이 있는지 정신과적 평가를 받으라고 

권하기도 하지만, 이를 거부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인지치료와 행동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우울증으로 신체화 장애가 생긴 경우에는 항우울제를

투여하며, 정신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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