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여태껏'과 '여지껏'이 있는데요, '여태껏 여지껏'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여태껏 여지껏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태껏 여지껏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태껏'이 바른 표현입니다.
① 여태껏 (O)
'지금까지 또는 아직까지'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로 표준어.
(예) 여태껏 뭘 하다가 이제 밥을 먹니?
(예) 나는 여태껏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
(예) 그는 여태껏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예) 그는 여태껏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② 여지껏 (X)
부사 '여태껏'의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
※ 우리는 '여태껏'을 '여지껏' 또는 '여직껏'으로 잘못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표준어는 '여태껏'이고 '여지껏'과 '여직껏'은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이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태껏 유의어>
① 아직껏
어떤 일이나 상태가 끝나지 아니하고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
② 이제껏
이제까지 내내.
③ 입때껏
지금까지 또는 아직까지.
④ 지금껏
말하는 바로 이때에 이르기까지 내내.
<참고사항>
여태껏, 아직껏, 이제껏, 입때껏, 지금껏 등에서 '-껏'은 '그때까지 내내'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서 앞말을 강조하는 효과를 줍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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