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애둘러 말하다 에둘러 말하다 맞춤법

꼬두암 2024. 8. 15.

'애둘러 말하다'와 '에둘러 말하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애둘러 말하다 에둘러 말하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애둘러 말하다 에둘러 말하다

<애둘러 말하다 에둘러 말하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에둘러 말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① 애둘러 말하다 (X)

'에둘러 말하다'의 잘못된 표현.

 

② 에둘러 말하다 (O)

바로 말하지 않고 짐작하여 알아듣도록 말하다. (올바른 표현)

 

(예) 에둘러 말하는 저의가 뭐냐?

(예) 에둘러 말하지 말고 곧바로 말해라.

(예) 그녀는 눈치를 보며 에둘러 말했다.

(예) 에둘러 말해도 바로 알아들을 수 있다.

'에둘러'의 기본형인 '에두르다'는 '바로 말하지 않고 짐작하여 알아듣도록 둘러대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 에두르다

바로 말하지 않고 짐작하여 알아듣도록 둘러대다.

<에두르다 쓰임>

① 바로 말하지 않고 짐작하여 알아듣도록 둘러대다.

(예) 에두르지 말고 바로 말해라.

(예) 굳이 에둘러 말할 필요까지는 없다.

(예) 에둘러 말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② 에워서 둘러막다.

(예) 높은 담이 고택을 에두르고 있었다.

(예) 나는 연못을 에두르는 길을 걸었다.

(예) 공원을 에두른 길에 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에두르다 유의어>

① 돌리다

완곡하게 말하다.

 

 

② 에둘러대다.

바로 말하지 않고 짐작하여 알아듣도록 둘러대다.

 

③ 에둘러치다.

바로 말하지 않고 짐작하여 알아듣도록 둘러대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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