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일은 거져(거저)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에서 '거져'가 맞을까요 '거저'가 맞을까요? 거져 거저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거져 거저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거저'가 바른 표현입니다. 따라서 '세상 일은 거저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로 표현해야 합니다.
- 거져 (X)
- 거저 (O)
'아무런 노력이나 대가 없이'를 의미하는 부사는 '거저'입니다. 따라서 '거져'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① 거져
'거저'의 잘못된 표현.
② 거저
아무런 노력이나 대가 없이. (올바른 표현)
(예) 이 차를 너에게 거져 주겠다. (X)
(예) 이 차를 너에게 거저 주겠다. (O)
(예) 애써 만든 빵을 거져 먹을 수 없다. (X)
(예) 애써 만든 빵을 거저 먹을 수 없다. (O)
(예) 이 싸구려 옷은 거져 줘도 싫다. (X)
(예) 이 싸구려 옷은 거저 줘도 싫다. (O)
<거저 쓰임>
① 아무런 노력이나 대가 없이.
(예) 이 돈을 거저 가지려고 하다니.
(예) 그는 나에게 돈을 거저 주었다.
(예) 내 트럭을 거저 줄테니 장사를 해라.
②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빈손으로.
(예) 칠순 잔치에 거저 갈 수는 없지.
(예) 고향 마을에 거저 갈 수는 없지.
(예) 잔칫집에 거저 가니 민망하구나.
<거저 유의어>
① 공으로
힘을 들이거나 대가를 치르지 않고 거저.
② 그냥
아무런 대가나 조건 또는 의미 따위가 없이.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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