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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싣다 짐을 실다 맞춤법

꼬두암 2023. 12. 30.

'짐을 싣다'가 맞을까요? '짐을 실다'가 맞을까요? 짐을 싣다 짐을 실다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짐을 싣다 짐을 실다 맞춤법

 

<짐을 싣다 짐을 실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짐을 싣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짐을 싣다 (O)

- 짐을 실다 (X) 

 

 

'물체나 사람을 옮기기 위하여 탈것, 수레, 비행기, 짐승의 등 따위에 올리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싣다'입니다. 따라서 '짐을 싣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예) 자동차에 짐을 싣다. (O)

(예) 자동차에 짐을 실다. (X)

 

(예) 그는 차에 짐을 싣고 있었다. (O)

(예) 그는 차에 짐을 실고 있었다. (X)

 

(예) 그들은 배에 기계를 싣고 떠났다. (O)

(예) 그들은 배에 기계를 실고 떠났다. (X) 

 

 

※ 다만, '싣다'는 싣고, 싣는, 싣기, 실어, 실은, 실으니'등으로 불규칙 활용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싣다'가 '싣고, 싣는, 싣기'로 활용될 때>

(예) 동물을 비행기에 싣고 갈 수 없다. (O)

(예) 동물은 비행기에 실고 갈 수 없다. (X)

 

(예) 그들은 제품을 차에 싣는 중이다. (O)

(예) 그들은 제품을 차에 실는 중이다. (X) 

 

 

(예) 그는 묘목을 수레에 싣기 시작했다. (O)

(예) 그는 묘목을 수레에 실기 시작했다. (X)

 

 

<'싣다'가 '실어, 실은, 실으니'로 활용될 때>

(예) 제품을 차에 실어 보내라. (O)

(예) 제품을 차에 싣어 보내라. (X)

 

(예) 짐을 많이 실은 차는 연료 소비가 많다. (O)

(예) 짐을 많이 싣은 차는 연료 소비가 많다. (X)

 

 

(예) 짐을 많이 실으니 차에 무리가 왔다. (O)

(예) 짐을 많이 싣으니 차에 무리가 왔다. (X)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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