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숙하다'와 '어수룩하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어리숙하다 어수룩하다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어리숙하다 어수룩하다 차이>
'어리숙하다'는 '겉모습이나 언행이 치밀하지 못하여 순진하고 어리석은 데가 있다'는 뜻이고, '어수룩하다'는
'겉모습이나 언행이 치밀하지 못하여 순진하고 어설픈 데가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두 단어는 그 의미가 서로 비슷한데요, '어리숙하다'는 '어리석다'는 의미가 강하며, '어수룩하다'는 '순진하고 순박하다'는 의미가 강하다는 것이 서로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① 어리숙하다.
겉모습이나 언행이 치밀하지 못하여 순진하고 어리석은 데가 있다. (어리석다는 의미가 강함)
(예) 그 사람은 어리숙한 데가 있다.
(예) 그 사람은 너무 어리숙하다.
(예) 어리숙한 척하더니 사기였구나.
② 어수룩하다.
겉모습이나 언행이 치밀하지 못하여 순진하고 어설픈 데가 있다. (순진하고 순박하다'는 의미가 강함)
(예) 그는 어수룩하고 순박하다.
(예) 그는 어수룩하지만 당찬 데가 있다.
(예) 그는 어수룩하게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참고사항>
‘어리숙하다’는 본래 ‘어수룩하다’의 비표준어였으나 2011년 8월 국립국어원에서 ‘어수룩하다’와 뜻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표준어로 인정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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