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내 띄어쓰기

꼬두암 2021. 10. 4.

'내(內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요? 붙여 써야 할까요? 내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 띄어쓰기>

내(內)는 '일정한 범위의 안'이라는 의미를 지닌 의존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5장 제2절 제42항에서는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 빠른 시일 내에 끝내야 한다.

(예) 정해진 기간 내에 접수해야 한다.

(예) 운동장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예) 정해진 시간 내에 마쳐야 한다. 

(예) 수일 내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예) 시가지 내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다만, 시내(市內), 사내(社內), 이내(以內) 등과 같이 하나의 단어로 굳어져 합성어로 인정된 단어들은 모든 음절을 붙여 써야 합니다.

 

(예) 그는 볼일이 있어 시내에 갔다.

(예) 사내에서는 흡연이 금지된다. 

(예) 10분 이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참고사항>

내(內의 반대말인 외(外) 역시 의존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 가족 외의 사람들은 면회 금지다. 

(예) 그 외에도 많은 재주가 있다.

(예) 내 능력 외의 일을 맡을 수 없다.

 

다만 '그러한 기준이나 범위의 밖'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이외'의 경우는 그 자체가 하나의 단어(명사)이므로 '이 외'로 띄어 쓰지 않고 '의외'와 같이 붙여 써야 합니다.

 

(예) 이외의 비용은 내가 지불하겠다.

(예) 이외에도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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