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해주세요 띄어쓰기

꼬두암 2021. 1. 31.

'해주세요'는 '해 주세요'와 같이 띄어 써야 할까요? '해주세요'와 같이 붙여 써야 할까요? 해주세요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해주세요 띄어쓰기

 

<해주세요 띄어쓰기>

'해주세요'는 '해 주세요'와 같이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해주세요'와 같이 붙여 쓰기도 허용됩니다.

 

※ 원칙적으로는 '해 주세요'와 같이 띄어 써야 하지만 '해주세요'와 같이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됨.

 

- 해 주세요 (O)

- 해주세요 (O) 

 

 

'해주세요'는 '하다'와 '주다'가 결합한 용언으로서 '하다'는 본동사(본용언)이고 '주다'는 보조동사(보조용언)입니다.

 

설명

 

한글맞춤법 제47항에서는 보조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지만 붙여 씀도 허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주세요'는 '해주세요'와 같이 붙여 써도 되고 '해 주세요'와 같이 띄어 써도 됩니다. 

 

(예) 오늘 도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O)

(예) 오늘 도착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O)

 

(예) 오늘은 함께 해주세요. (O)

(예) 오늘은 함께 해 주세요. (O)

 

(예) 제발 조용히 해주세요. (O)

(예) 제발 조용히 해 주세요. (O) 

 

 

(예) 참석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O)

(예) 참석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O)

 

참고사항

 

<참고사항>

① 본용언과 보조용언은 띄어쓰기와 붙여쓰기가 모두 허용되지만, 의존명사 뒤에 조사가 붙거나 앞 단어가 합성동사인 경우에는 띄어 써야 합니다. 

 

(예) 잘난 체를 한다. (O) 

(예) 잘난 체를한다. (X) 

 

(예) 눈이 올 듯도 하다. (O) 

(예) 눈이 올 듯도하다. (X)

 

(예) 쓸어내 버렸다. (O)

(예) 쓸어내버렸다. (X)

 

 

② 또 보조용언이 거듭되는 경우에는 앞의 보조용언만 붙여 써야 합니다. 

 

(예) 들어 볼 만하다. → 들어볼 만하다. (앞의 보조용언만 붙여 씀) 

 

(예) 검토해 볼 만하다. → 검토해볼 만하다. (앞의 보조용언만 붙여 씀).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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