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마다 띄어쓰기

꼬두암 2021. 2. 13.

'마다'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 붙여 써야 할까? 마다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다 띄어쓰기>

체언의 뒤에 붙어 '낱낱이 모두 다’의 뜻을 나타내는 '마다'는 품사가 조사이므로 앞말과 붙여 써야 합니다.

(만날 때마다 O) (만날 때 마다 X)

 

(예)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았다.

(예) 하는 일마다 되는 것이 없다.

(예) 올 때마다 선물을 가져왔다.

(예) 밥을 먹을 때마다 반찬 투정을 한다.

(예) 산마다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다.

 

 

한글맞춤법 제41항에서는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조사가 둘 이상 겹쳐지거나 조사가 어미 뒤에 붙는 경우에도 붙여 쓰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마다의 쓰임새>

1. '낱낱이 모두'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만날 때마다 선물을 받았다.

(예) 갈 때마다 외출하고 없었다.

(예) 시험칠 때마다 실수를 한다.

(예) 사람마다 타고 난 복이 다르다.

 

2. ‘앞말이 가리키는 시기에 한 번씩’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5일마다 장이 열린다.

(예) 3년마다 축제를 실시한다.

(예) 세 달마다 정기검진을 받는다.

(예) 분기마다 모임을 갖기로 했다.

 

 

<참고사항>

'날마다'와 '저마다'는 이미 하나의 단어로 굳어진 경우이므로 그 자체가 독립된 하나의 단어입니다.

 

- 날마다

'하루도 빠짐없이'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

 

- 저마다

'각각의 사람이나 사물마다'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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