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신장 크기 및 역할 간략 설명

꼬두암 2019. 12. 3.

우리가 흔히 콩팥이라고 부르는 장기가 바로 신장(腎臟)인데요, 우리의 몸 속에 있는

신장은 주로 어떤 역할을 할까요? 또 신장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요? 신장 크기,

신장 역할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신장 크기>

배설기관 중의 하나인 신장은 피질, 수질, 신우 등 세 부분으로 구분되고, 마치 완두콩과

같은 모양이며, 바깥쪽의 모서리는 불룩하고 안쪽의 모서리는 오목하게 생겼는데요, 그

길이는 약 11cm, 폭은 약 5~7cm, 두께는 약 2.5cm, 무게는 약 150g입니다.

 

<신장 위치>

신장은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한 개씩 있으며, 오른쪽 신장은 간 바로 아래에 있고, 왼쪽

신장은 비장 근처에 있는데, 오른쪽 신장이 왼쪽 신장보다 약간 작으며, 왼쪽 신장이

오른쪽 신장보다 약간 높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장 역할>

신장이 오줌을 만들고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장기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는데요, 신장은 대동맥과 신동맥을 통해 흘러 들어온 혈액의 노폐물을 걸러서 깨끗이

만든 다음에 신정맥을 통해 대정맥으로 돌려보내고, 하루에 약 200l의 오줌을 만들어

내며, 만들어진 오줌은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내보내 몸밖으로 배설시킵니다.

 

 

또 신장은 우리 몸에 정상 용량의 세포밖 체액을 유지시키고, 산-염기의 평형을 조절하며,

골수에서 적혈구 생산을 자극하는 에리스로포에틴, 혈압 조절에 관여하는 레닌 등과

같은 호르몬을 생산하여 혈액으로 방출해 주며, 체액의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비타민D의

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위의 설명을 알기 쉽게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몸속의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해 줍니다.

 

② 혈액과 체액 속의 산-염기와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시켜 줍니다.

 

③ 레닌이라는 호르몬을 생산해 혈압을 조절해 줍니다.

 

④ 골수에서 적혈구 생산을 자극하는 에리스로포에틴이라는 호르몬을 생산하여 조혈

작용을 도와줍니다.

 

⑤ 체액의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비타민D의 대사에 관여하여 칼슘 섭취가 효율적으로

되도록 도와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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