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주유할때 시동꺼야하는 이유

꼬두암 2019. 6. 22.

자동차에 주유할 때 간혹 깜빡하고 시동을 끄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디젤 차량이 아닌 자동차는 주유할때 반드시 시동을 꺼야 하는데요,

주유할때 시동꺼야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유할때 시동꺼야하는 이유>

1.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18에 따르면 자동차 등에 인화점 40°C

미만의 위험물을 주유할 때에는 자동차 등의 원동기를 정지시키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반하면 해당 주유소에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관계법령 개정으로 2007년 12월 3일부터 디젤

차량은 제외됨)

 

 

※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18 (별표18 제조소등에서의 위험물의

저장 및 취급에 관한 기준 5의 가 2)

 

자동차 등에 인화점 40°C 미만의 위험물을 주유할 때에는 자동차 등의

원동기를 정지시킬 것. 다만, 연료탱크에 위험물을 주유하는 동안 방출되는

가연성 증기물을 회수하는 설비가 부착된 고정주유설비에 의하여 주유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2. 화재 예방

가솔린(휘발유) 차량이나 가스 차량의 경우 인화점이 낮기 때문에 엔진이

켜진 상태에서 발생한 정전기나 스파크 등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3. 주유소 직원 배려

시동을 끄면 주유소 직원이 자동차 매연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젤 차량의 경우 권장사항)

 

 

4. 혼유 사고 피해 감소

휘발유 차량의 경우 주유 구멍이 작기 때문에 혼유 사고의 위험이 적지만,

디젤 차량에 휘발유를 주입하는 사고는 종종 일어나는데, 만약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혼유가 되었다면 연료가 엔진까지 유입되어 엔진을 통째로 수리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동을 끈 상태에서 혼유 사고가 발생했다면 연료탱크만 교체하면

될 정도로 혼유 사고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혼유

사고가 발생했다면 시동을 켜지 말고 보험사나 정비업체를 통해 견인하여

수리해야 함)

 

5. 에너지 절약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젤 차량

권장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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