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비행기 귀통증 다른 사람보다 심한 이유

꼬두암 2018. 2. 4.

비행기 귀통증은 항공성 중이염이라고도 하며, 귀의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이

같도록 조절해주는 귓속 이관의 공기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점막이 충혈되거나

피가 나오는 증상으로, 주로 갑작스러운 기압의 변화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고도의 차이로 갑작스럽게 기압이 변하는데,

이때 귓속 이관이 기압의 변화에 미처 대처하지 못하면서 귀의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 차이로 인해 귀가 막히게 되면서 귀가 멍하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비행기 귀통증 다른 사람보다 심한 이유>

비행기 귀통증은 보통 귀 때문이지만, 축농증이나 알레르기비염처럼 코질환이

있으면 통증이 더 쉽게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비행기 귀통증이 심한

경우는 코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행귀 귀통증은 흔히 어린아이들

에게 더 잘 나타나는데요, 아이들의 경우는 어른들보다 이관이 덜 발달해 있기

때문에 귀의 압력조절이 어른들보다도 어려워 대처능력도 떨어져 귀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코와 귀가 연결되는 부분에 있는 이관은 기압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열리고

닫히면서 압력을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축농증이나 비염으로 코에

염증이 생기면 이관 주위에도 염증이 생기면서 잘 열리지 않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하면 기압이 갑자기 달라지게 되지만

이관이 질환으로 인해 평소보다 잘 열리지 않으므로, 귀가 더 심하게 아프고

멍해지는 것입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귀의 압력이 지나치게 셀 경우는 머리가 쪼개

지듯이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처해주어야 합니다. 어른의 경우 하품

하거나 침을 삼켜주면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경우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어른보다 이관이 덜 발달했기 때문에 비행기를 탈 때는 귀마개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들의 경우도 코에 질환이 있다면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만 타면 아이가 우는 이유는 바로 항공성 중이염 때문인 것입니다.

특히 말을 못하는 갓난아기가 비행기를 타고나서 심하게 운다면 반드시

귀마개를 해주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