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직지계 뜻 및 유래

아무리 가까운 길일지라도 때로는 돌아가야 될 때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

일까요? 큰 호랑이가 길 가운데 버티고 있다면 아무리 목적지가 가까운

길일지라도 샛길 또는 다른 길로 돌아가야 안전할 겁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가까운 길이 있어도 돌아가야 할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 딱 어울리는 고사성어가 바로 우직지계입니다. 우직지계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로 병법의 한가지인데요, '가까운 길일지라도 때로는 돌아갈 줄도

알아야 한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직지계뜻>

'아무리 가까운 길일지라도 상황에 따라 때로는 돌아갈 줄도 알아야 한다'

라는 의미입니다.

 

<우직지계 사례>

우직지계의 예로 항우와 유방의 싸움을 들 수 있습니다. 군사의 규모가

우세한 항우는 물러서는 듯하며 나아가는 우(迂)를 꾀하지 못하고 오직

앞으로 나아가는 직(直)만 앞세워 결국 유방에게 무릎을 끓고 말았습니다.

 

 

<우직지계 출전>

출전은 '손자병법의 군쟁편'입니다.

 

<우직지계 한자>

한자는 迂直之計(우직지계)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迂 : 멀 우)

(直 : 곧을 직) (之 : 갈 지) (計 : 셈할 계)입니다.

 

 

<우직지계 예문>

① 살다보면 때로는 우직지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② 현명한 사람은 우직지계를 이용할 줄 안다.

 

<우직지계 유래>

손자병법의 군쟁편에는 아래와 같은 말이 있습니다.

 

 

가까운 길이나 먼 길처럼 가는 방법을 적보다 빨리 아는 자가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이것이 군대가 승리하고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기본이다.

전쟁의 어려움은 돌아가야 하는 길을 곧게 가는 길인 것처럼 하고 불리한

상황을 이롭게 만드는데 있다.

 

그러므로 우회하거나 적에게 미끼를 던져 유인하거나 상대방보다 늦게

출발하나 빨리 도착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이 우직지계를 아는 사람이다.

이 말에서 본 고사성어가 유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