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양수겸장은 장기에서 두 개의 말이 한꺼번에 장을 부른다는 말로,
양쪽에서 동시에 하나를 노린다는 의미로 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양수겸장을 양수겹장으로 잘못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본 고사성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양수겸장 뜻>
장기판에서, 두 개의 말이 한꺼번에 장을 부른다는 말로, 주로 '양쪽에서
동시에 하나를 노린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간혹 '하나로 두가지
효과를 거두는 일'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 고사성어는 우리가 흔히
'양수겹장'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사용할 때 틀리기 쉽습니다.
양수겸장은 한자로 兩手兼將으로 적으며, 한자 네 개로 구성된 사자성어
입니다. 그런데, 양수겹장이란 단어는 한자로 적으면 兩手겹將이 되어버려
사자성어를 구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겹'자는 순우리말로서 '거듭하여 포개진 상태'를 뜻하므로, 한자로 표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양수겹장'은 틀린 말로서 애초부터 없는 사자성어인
것입니다.
<양수겸장 한자>
한문으로는 兩手兼將으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兩 : 두 양) (手 : 손 수)
(兼 : 겸할 겸) (將 : 장수장, 장차 장)입니다.
<양수겸장 예문>
① 성공을 위해서는 부와 지식을 갖추는 양수겸장이 좋지만, 이런 환경이
조성되기는 정말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②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양수겸장처럼 환경오염 방지와
도시미관 개선을 동시에 실시해야 할 것입니다.
③ 인기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연기도 잘하고 외모도 뛰어난 양수겸장이
좋지만, 두 가지를 다 갖추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양수겹장>
'양수겸장'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비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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