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전자렌지용 플라스틱용기 안전할까

꼬두암 2017. 9. 22.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이 담긴 용기는 대부분 합성수지인

플라스틱인데요, 진자렌지용 플라스틱용기는 안전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자렌지용 플라스틱용기는 안전합니다. 그럼 왜 안전한지 그리고 전자렌지용

플라스틱은 어떤 재질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정간편식은 왜 전자렌지를 이용할까>

식사대용품인 가정간편식 (즉석섭취 식품, 즉석조리품 등)은 빨리 먹는 식품이므로

식품 내부까지 빠르게 가열시키기 위해 전자렌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전자렌지가 빨리 가열되는 이유>

전자렌지는 마이크로파로 식품의 물 분자 등을 진동시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식품

내부로부터 가열되기 때문에 식품 표면부터 가열하는 다른 가열기기보다 빠르게

가열되는 것입니다.

 

 

<전자렌지용 플라스틱용기 재질>

전자렌지에 사용 가능한 재질에는 폴리프로필렌(PP),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결정화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C-PET), 내열폴리스티렌(내열PS)이 있습니다.

 

전자렌지에 사용불가능한 재질로는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멜라민수지,

페놀수지, 요소수지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자렌지용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렌지용 플라스틱용기가 안전한 이유>

전자레인지용 플라스틱용기에는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인 프탈레이트류나

비스페놀A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전자렌지용 식품용기의 경우 고온 조건

(섭씨 100도)에서 시험 후 유통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사용시 주의사항>

제품에 표시된 가열시간을 준수해야 하며, 밀봉된 용기나 포장에 들어있는

식품은 뚜껑을 조금 열어서 가열해야 합니다.

 

또한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장갑을 착용하고 식품을 꺼내며, 계란.밤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을 제거하거나 칼집을 내주며, 전자렌지용 용기가 아닌 경우는

포장 제거 후 전자렌지용 그릇에 담아 가열하도록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