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기사도정신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꼬두암 2015. 12. 15.

중세 시대에 뿌리를 둔 기사도정신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중세 시대에 기사라는 말은

단지 불의에 대항해 용감히 싸우는 그런 기사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국왕에서부터 평기사에

이르는 사람들 모두를 가리켜 기사라는 호칭을 썼습니다.

 

평기사는 일정한 토지(장원)에 저택을 짓고 사는 하급 귀족이었습니다. 그들은 보통 때는 음악과 시를

즐기고 파티를 열면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다가 전쟁이 일어나면 모두들 싸우러 나갔습니다.

 

 

기사의 아들은 7세가 되면 예의와 무술을 배우고, 20세쯤 되면 의식을 치러 기사로 인정받았습니다.

초기 기사들은 용맹과 무예, 충성 등을 주요 덕목으로 삼았지만, 힘을 중요하게 생각한 나머지 난폭하

고 잔인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트 교의 영향을 받은 뒤로는 신에 대한 헌신, 약자 보호, 명예 등을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주군에게 충성하고, 용감히 싸우며, 패한 적에게는 자비를 베푸는 '기사도 정신'이 성립된

것입니다.

 

 

오늘날엔 '기사도 정신'하면 정의롭고 예의 바르며 남을 위해 헌신하는 정신을 뜻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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