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좌골신경통이란 (좌골신경통 증상 치료방법)

꼬두암 2017. 7. 16.

쑤시거나 욱신거리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를 지나

다리까지 번지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좌골은 골반부터 발끝까지

이어져 있으므로 좌골신경통으로 인한 통증은 허리, 엉덩이, 다리 등 어디에든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다리 뒤쪽에 저릿하게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좌골신경통이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좌골신경통이란>

좌골신경의 감염, 압박, 손상, 허리 디스크 탈출 등에 의해 좌골신경과 연관된

부위인 허리, 엉덩이, 다리, 발 등을 따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좌골

신경통은 대부분 하부척추의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과 척추관 협착증에

의해 신경의 감염.압박.손상 등으로 발생하며, 아주 드물게는 종양에 의해 나타

나기도 합니다.

 

참고로 좌골이란 궁둥뼈(엉덩이 부위의 뼈)를 말하며, 좌골신경이란 등쪽 하단

에서 시작하여 엉덩이를 지나 하지(다리 부위)로 들어가는 신경으로 인체에서

가장 길고 넓은 단일신경을 말합니다.

 

 

<좌골신경통 증상>

욱신거리거나 쑤시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를 지나

다리와 발까지 번지며 나타나는데, 통증은 주로 다리 뒤쪽에 많이 나타나며,

기침할 때, 배변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좌골신경통이 심하면 다리에 감각이 없거나 저리거나 근력이 약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좌골신경통은 한달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환자의 30% 가량은 1년 이상 통증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며, 심하면 다리가 무감각해지고 힘이 없거나, 배뇨곤란 증상까지

겪게 됩니다.

 

 

<좌골신경통 치료방법>

1.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

항염제나 주사요법으로 치료합니다.

 

2.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일 경우

먼저 물리치료를 실시하며,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3. 증상이 가벼운 경우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낫게 되는데, 평소 다리를 꼬지 않으며, 허리를 펴고

앉는 등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 오래 앉아있을 경우는 한시간에

5~10씩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평소 뒷주머니에 지갑이나 핸드폰, 열쇠 꾸러미 등을 넣으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신경이 눌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뒷주머니에 소지품을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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