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여성 갱년기 치료제 티볼론 랄록시펜 알렌드로네이트 피토에스트로겐

꼬두암 2017. 5. 28.

갱년기는 노화의 일환으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겪게 되는 정상적인

인생의 변화입니다. 그러나 갱년기 치료는 갱년기에 동반되는 증상을 경감시키고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유발될 수 있는 골다공증과 같은 다른 질환의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여성 갱년기 치료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와 그 효과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여성호르몬대체요법을 사용하면 안면홍조 등의 증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지만,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혈전증 등의 질환예방

에는 효과가 없으며, 일부 병합호르몬제제는 장기간 이용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갱년기 치료제를 통해 증상을 개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료제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티볼론

티볼론은 호르몬요법과 유사한 효과가 있는데 안면홍조 등 갱년기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되고 골밀도를 높이고 척추골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유방암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랄록시펜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자의 일종으로 골밀도를 높이고 척추골절을 예방

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유방암 예방 효과가 인정되고 있으나 오히려 안면홍조를

유발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알렌드로네이트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계열 약물로 골밀도를 높이고 골절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골다공증 치료제입니다. 복용자의 약 1%에서 역류성식도염이 발생

하므로 음식물 섭취 30분 전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고, 복용후 30분간은

눕지 말아야 합니다.

 

 

이 약은 유방암, 자궁출혈의 위험없이 골다공증을 치료할 수 있지만 안면홍조를

개선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저칼슘혈증, 심한 신장질환 환자에게 금기이며, 식도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어 복용시 유의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계열의 약물로는

리세드로네이트가 있습니다.

 

 

4. 피토에스트로겐

최근 유방암이나 혈관질환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호르몬요법 대신 자연요법

으로 이를 보완하고 대체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에스트로겐 작용을

가지는 식물들은 약 300 여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피토에스트로겐

(Phytoestrogens)은 특히 콩이나 채소, 허브류 식물 등에서 발견되는 복합물질

인데요, 몸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반응을 일으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

뜨리기도 합니다. 또 경미한 안면홍조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에 승마(black cohosh), 당귀, 인삼, 까바(kava), 붉은 클로버(red clover),

콩 등이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효과는 미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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