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넘 효과를 설명할 때 혈액형 성격설을 예로 들면 설명하기 쉽습니다. 혈액형과
바넘 효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또 바넘 효과는 무슨 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넘 효과는 혈액형 성격설 뿐만 아니라 점성술이나 점괘에서 나온 성격을 믿게
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바넘효과뜻>
바넘 효과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심리적인 특성을 마치
자신에게만 해당되는 특성이라고 믿고 받아들이는 현상을 뜻합니다. 즉 일반적
으로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는 보편적인 성격 특성을 마치 자신에게만 해당
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넘효과 예시>
혈액형 성격설 들 수 있는데요, A형은 원리원칙주의자이자 소심한 편이고, B형은
정이 많지만 쓸데없는 참견을 많이하는 편이고, O형은 서글서글한 스타일이며,
AB형은 성격이 나쁘고 비밀이 많은 편이라는 등의 속설을 실제로 맞다고 믿어
버리는 현상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액형과 성격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혈액형이 성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 사람은 일본의 작가 노오미 마사히코라는 사람인데, 그는 1970년
에 혈액형에 따라 몸의 구성과 체질이 달라지고, 혈액형이 성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심리학자들과 의사들은 혈액형이 성격에 영향을 준다는 과학
적인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젼혀 관련없는 사항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혈액형별로 구분해 놓은 성격이 실제로 자신의 성격과 잘 맞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바넘 효과인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점성술이나 점괘에서 설명하는 성격을 마치 자기 성격인 것처럼
믿게 만들기도 합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소심한 면, 화나면 참지못하는 면,
변덕스러운 면 등이 공통적으로 있기 마련입니다. 혈액형 때문에 자기 자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넘효과 유래>
미국 서커스를 사상 최대 쇼로 만든 흥행술사가 바로 바넘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쇼에서 물고기 몸에 사람 모양 머리를 붙여 피지의 인어라고 전시하기도
하고, 거짓으로 161세 된 노인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스스로를 '사기의 왕자'
라고 부를 정도였는데, 사람들이 그의 말을 정말로 믿어버리린다고 그의 이름
인 '바넘'을 따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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