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례의 종류 (큰경례 거수경례 등)

경례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경례의 종류는 의식경례, 큰경례, 평경례, 반경례,

거수경례, 맹세경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거수경례와 맹세경례를 제외한 나머지

경례는 절하는 예법에 준해야 하므로 반드시 두손을 공손히 모으고 경례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경례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의식경례

전통적인 의식행사에서 절을 두번하는 겹절에 해당하는 경례입니다. 절을 하는 것과

달리 경례는 두번을 거듭할 수 없으므로 한번만 하되 윗몸을 90도로 굽힌 상태에서

잠시 있다가 윗몸을 일으킵니다. (신랑과 신부의 맞절, 상가에서 영정 앞에 하는 경례,

제사의례나 추모의식 등에서 신위에 하는 경례 등)

 

2. 큰경례

전통 배례에서는 큰절에 해당하는 경례입니다. 윗몸을 45도로 굽힌 상태에서 잠시

있다가 윗몸을 일으킵니다.

 

 

3. 평경례

전통 배례에서는 평절에 해당하는 경례입니다. 윗몸을 30도로 굽혔다가 일으킵니다.

 

4. 반경례

전통 배례에서는 반절에 해당하는 경례입니다. 윗몸을 15도로 굽혔다가 일으킵니다.

 

 

5. 거수경례

군인, 경찰, 소방 등 제복과 유니폼을 입은 사람이 하는 경례로 오른손을 들어 이마에

대고 상대방이 경례를 받거나 의식이 끝나면 손을 내립니다.

 

6. 맹세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또는 맹세할 때 하는 경례로 오른손을 들어 손바닥을 왼쪽 가슴에

대고 잠시 있다가 맹세가 끝나면 손을 내립니다.

 

의식행사를 제외한 통상적인 경례는 주로 거수경례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