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는 겨울철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데, 가습기 사용법을 몰라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에 사용법과 함께 가습기 청소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1. 가습기 사용법
다른 계절에 비해 습도가 낮은 겨울철은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호흡기 관련 질환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어른들도 그렇지만 특히 아이들은 습도가 낮으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습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손쉽게 실내 습도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겨울 필수픔으로 취급되는 가습기! 하지
만 올바른 사용방법을 모르면 오히려 더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습기를 머리맡에 두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가습기를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틀게 되면 차가운 수분입자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는 최소 2~3m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하며, 좁은 침실보다는 넓은 거실에 두고 사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방에서 가습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문을 열고 사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가습기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습기를 계속 켜두면 실내 습도가 높아져서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므로 수시로 환기를 시켜 주어야 합니다. 겨울철 가장 적당한
실내 습도는 50~60%, 사용시간은 2~3시간마다 30분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물은 매일 갈아주어야 하는데 정수된 물이나 끓였다가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만약에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면 미리 받아두었다가 불순물을 가라앉힌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2. 가습기 청소법
가습기를 사용할 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청결입니다. 가습기에는 항상
물이 담겨 있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유의해야 하므로, 하루나 이틀에 한 번은 반드시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깨끗히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청소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비누나 락스, 알칼리성.산성 세제 및 유기 세제 등의 사용은 금물이라는
점인데, 비누나 세제 찌꺼기가 남게 되면 수중기로 함께 나온 세제 분무입자를 흡입할 수 있으며, 가습
기의 진동자나 필터의 성능 또한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척제 대신 굵은 소금이나 식초를 넣고 흔들어서 세척하면 물때까지 깨끗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굵은
소금과 식초만으로 세척하는 것이 찝찝하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중성세제를 이용하도록 하는데, 이 때
세제가 남지 않도록 3회 이상 깨끗이 헹궈줍니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에 의해 사망 사건이 생긴 후 가습기 살균제는 생활용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 살균제를 구입 시에는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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