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간식 요즘 뜨는 간식

-추억의 간식 / 요즘 뜨는 간식-

세월이 흐르면서 간식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 옛날 즐겨먹던 추억의 간식과

요즘 뜨는 간식을 길거리 간식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추억의 간식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군고구마와 군밤인데요, 아래와 같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추억이 담긴 간식>

1. 군밤과 군고구마

과거 겨울이 되면, 길거리에서 군밤과 군고구마를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살을 애는 추위가 찾아오면 군고구마를 굽는 불에 잠시 머물러 몸을 녹이곤 했습니다.

 

2. 달고나

한국전쟁 때부터 이어져온 '달고나'는 '달구나'가 어원이라고 합니다. 설탕을 녹여 누름

판으로 꾹 눌러주면 원형 모양의 '달고나'가 만들어집니다. 60~70년대 특히 유행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3. 붕어빵

1930년대 일본에서 들어온 붕어빵은 추억이 담긴 음식으로 요즘도 겨울철 간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뜨거움과 달콤함이 연상되는 붕어빵은 서민들에게 인기만점입니다.

 

4. 호빵

길거리 음식의 조상으로 불리는 호빵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1960년대까지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었습니다. 요즘은 길거리 음식에서 가정에서 먹는 음식으로 변했으며,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호떡

달콤한 설탕 소가 추위를 잊게 만들 정도로 맛이 좋은데요, 요즘에는 찹살, 녹차, 씨앗,

잡채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호떡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요즘도 길거리 포장마차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간식>

1. 씨앗계란빵

서울 명동에는 유명한 길거리 음식이 많은데요, 씨앗계란빵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계란빵 위에 이색적인 씨앗을 뿌려 이색적인 맛을 낸다고 합니다. 

 

2. 모듬꼬치구이

각종 고기와 채소 등을 꼬치에 꽂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3. 바나나튀김

바나나를 튀겨 견과류와 연유, 시럽을 뿌려 먹는 것인데요, 튀김옷 안에 든 부드럽게

녹은 바나나 맛이 아주 일품이라고 합니다. 

 

4. 회오리감자

2006년 농업회사법인 회오리의 정은숙 대표가 개발한 것으로 명동에서 판매하기

시작해 지금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국민 대표 간식이 되었습니다.

 

5. 추로스

스페인식 튀김 음식 중 하나로 최근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간식입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입에 착착 감기는 식감이 먹는 즐거움을 안겨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