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장례식장 예절 (문상예절)상식

꼬두암 2016. 12. 16.

-장례식장 예절 (문상예절)-

나이가 들면 장례식장을 가는 경우가 증가하는데요, 올바른 장례식장 예절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문상예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슬픔에 빠진 유족들에게 큰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올바른 장례식장 예절 (문상 예절)은 무엇인지 아래와 같이 살펴

보았습니다.

 

 

1. 조문시간

가급적이면 첫날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누구나 하루이틀 미루다 보면 가지않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될수있으면 첫째날이 좋으며, 둘쨋날은 일찍 가서 상주

들이 조문객을 만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주들은 하루종일

서서 조문객을 맞이해 많이 지치므로 밤 10시 전에 조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복장

밝지 않고 차분하며, 어두운 톤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들의 경우 청바지는

삼가하고 어두운 면바지와 셔츠를, 어른의 경우 검은 정장을 착용하면 무난합니다.

모두가 슬픔에 빠져있는 엄숙한 자리에 파티 복장을 하거나, 요란한 머리염색과 화장,

면티에 반바지를 입고 가는 것은 엄청난 실례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3. 조문시 인사말

① 아주 친한 경우

고인에게 절을 하고 상주와 맞절 후 '상심이 크겠구나. 식사는 했어?' 등의 인사말을

건냅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이 어린 경우는 가볍게 안아주거나 어깨를 토닥이면서 

위로해 줍니다.

 

② 절친하지 않은 경우

고인에게 절을 하고, 상주와 맞절한 후 '정말 상심이 크시겠군요'라고 인사를 건낸 후

물러나면 됩니다. 친분이 있건 없건 고인을 위로한다는 이유로, 너무 길게 인사하거나,

꼬치꼬치 캐묻는 것은 예의에도 어긋나며,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게 되는 상주를 더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4. 조문객과의 식사 및 대화

과음이나 고성방가, 화투나 음담패설 등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런 행동은

절대하지 말고 처분히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적당한 식사 후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5. 참고사항

참고로 장례식장에 가서 식사하는 것은 돌아가신 분과 상주를 위한 예의이므로, 배가

부르더라도 조금이라도 반드시 식사를 하며, 무심코 술잔을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술잔을 부딪치는 행위는 슬픈 일이 아닌, 기쁜 일에 하는 행위이므로 

조문예절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한편 종교적인 이유를 들면서, 위령을 하지않는 경우가 있는데, 절을 하지 않더라도

헌화하는 정도나 고개만 숙여 묵념으로 떠나신 분을 위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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