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석류효능 너무 다양해

꼬두암 2015. 11. 6.

예로부터 여성의 과일로 불리는 석류효능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항암효과를 꼽을 수 있습니다.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유난히 많이 들어있어 갱년기 여성에겐 이보다 좋은 과일이 없을 정도로

매우 이로운 과일입니다.

 

매끄럽고 투명한 붉은빛 알갱이를 입안에 넣고 요리조리 굴리다 톡 터뜨리면 신맛으로 움찔하는 순간에

침이 확 돌지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해 여성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지켜주는 과일로 유명한데

에스트로겐 성분은 대부분 씨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씨까지 씹어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껍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 타닌이 풍부하므로 깨끗이 씻어서 따뜻한 차로 우려 먹거나

날 것 그대로 먹으면 알뜰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석류의 효능을 꼽으라면 갱년기 증상 완화 효과인데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

라본이 풍부해 피부의 주름 예방과 탄력 증진, 골밀도 개선, 안면 홍조 완화 등 갱년기 증상 완화에 탁월

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석류의 효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비타민B, 칼륨,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심장질환의 위험과 콜레스

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며, 에라그산이 풍부해 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 항암효과도 뛰어납니다.

 

 

스럽게 익은 석류는 토마토와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데요,

석류는 그 자체만으로도 영양이 훌륭한 과일이지만, 궁합이 맞는 과일과 함께 먹으면 그 효과는 더욱 더

커집니다.

 

 

석류에는 비타민A가 부족하므로 토마토를 곁들여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으며, 발한과 골다공증

등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한 딸기와 함께 먹어도 도움이 되며,

붕소가 많이 함유된 자두, 복숭아, 사과 등도 함께 먹을 경우 에스트로겐 농도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건강에 이로운 석류를 고를 때에는 가장 먼저 무게를 살피는 것이 중요한데, 크고 무거울수록

과즙이 풍부하기 때문이며, 겉이 단단하고 상처가 없으며, 선명한 붉은 색을 띠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또 여느 과일과 마찬가지로 잘 익은 것일수록 향과 맛이 뛰어나므로 십자가 형태로 벌어져 있거나 벌어

지려고 하는 것이 잘 익었다는 표시인데, 다만 벌어진 틈에 벌레 구멍이 있다면 상했을 위험이 있으니

고를 때 주의해야 합니다.

 

 

석류는 보관 방법도 간단합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2~5℃의 실온 혹은 냉장 상태에서 보관하

면 되는데, 보통 2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분리해 밀봉한 알갱이의 경우 냉장고에서 약 2주, 냉동고

에서는 장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석류와 토마토에 견과류를 섞은 석류주스를 만들면 섭취하기가 편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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