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간경화 치료법과 간경화 초기증상

꼬두암 2015. 10. 22.

간염이 진행되어 마지막 단계가 되면 간경화 초기증상이 나타나는데, 간경화 치료법과 초기증상을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주변에서 간경화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만성 간염이 장기간 진행된 다음, 간이 기능없는 섬유화된 상처 조직으로 전환된 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간경화는 간염 진행의 마지막 단계이며, 간의 일부분부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일찍 발견해 조기에 원인을 제거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경화의 원인은 만성 B형 간염과 음주 그리고 한약을 포함한 약물에 의한 독성 간염이 가장 흔하며, 최근에는 만성 C형 간염에 의한 유병률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음주에 의한 간경화는 알코올 섭취량이 많고 섭취 기간이 길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경화 초기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간경화의 기본적인 과정은 간의 염증, 간세포 파괴, 간세포 재생과 반흔(상처가 치유된 자리에 남는 변성 부분)을 특징으로 하는데, 초기 단계에서는 허약, 피로, 식욕 저하, 구역질, 체중 감소, 빨간 손바닥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내장 기관에는 감각신경이 없으므로, 술과 담배를 즐기시는 중년 남성의 경우, 가슴부위 통증이 지속될 경우 심장 질환이나 위장 질환을 먼저 검사하시는 게 좋습니다.

 

간경화 초기증상이 지나 후기 단계에 이르면 황달, 갈색 소변, 피부의 거미상 혈관종, 머리카락 빠짐, 남성의

경우 여성형 유방, 비장 비대, 하지 부종, 출혈과 멍, 간성 혼수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간경화 치료법은 먼저 간에 위해를 줄 수 있는 것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술이고, 민간 요법

이나 생약, 약초 등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삼가해야 합니다.

 

 

간경화 자체는 중병이지만 심하게 진행된 상태가 아니라면 보통 사람들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으며, 잘 관리

하면 수명도 단축되지 않으며, 양약 중에도 간에 전혀 위해를 주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에 필요하면 담당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할 수 있습니다.

 

 

간경화를 악화시키는 또 다른 요소는 과로와 스트레스입니다. 간이 나빠서 피로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과로를 하기 때문에 간이 나빠지는 것이니까요. 따라서 몸을 피곤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 일과가 끝났을 때 취침 전에는 어느 정도의 에너지가 남아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음식과 간장약은 간에 별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으므로, 고단백, 저식염의 균형잡힌 식이요법으로도 충분

하며, 특정 음식이 간에 좋으니까 더 먹겠다는 것보다는 자신의 입맛에 따라 골고루 섭취하면 됩니다.

 

간경화와 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 중년이 되면 6~1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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