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지방간원인과 치료 방법은

꼬두암 2015. 10. 20.

간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축적된 증상인 지방간원인은 서양식 식사, 비만, 음주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인데, 지방간이 계속 진행될 경우 간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더 진행되기 전에 생활 습관을 교정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지방간은 간에 중성 지방이 간 중량의 5% 이상 축적된 경우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간질환 환자의 5%, 전체 인구의 15~20% 정도가 지방간 발생 빈도를 보이며, 남녀별 차이는

없으며 발병률이 높은 연령대는 40~60대로 알려져 있으나 어느 연령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로 알코올, 영양실조, 비만, 당뇨병,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복용, 장 수술, 고지혈증, 정맥 주사 장기간

투여 등에 따른 영양 공급이 주요 원인이며, 이 외에도 선천적으로 간의 지질대사 효소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며 진찰 시에 간의 비대증을 보일 수 있으나 그 외 특이소견은 없습

니다. 간기능 검사에선 정상이거나 가벼운 간수치 상승(보통 정상치의 2~3배 증가)을 보이며, 간수치

상승 정도와 지방간의 심한 정도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방간 진단은 임상적 소견, 간기능 검사 및 간 초음파 소견 등으로 진단되며 대부분 양호한 경과를

취하므로 따로 간 조직 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조직 검사에서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워 1주일에 소주 4잔 이상, 맥주 2병 이상의 음주력이 결정적인 단서가 됩니다.

 

 

지방간치료는 아래와 같이 합니다.

 

술이 원인일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하는데, 음주량이나 기간보다는 규칙적인 음주가 가장 위험하

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비만이 원인일 경우는 적극적인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을 통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당뇨나 고지혈증의 경우는 혈당 및 혈중 지질을 더 철저히 조절해야 합니다. 아직까진 간세포내에서

직접 지방을 제거하는 약제는 없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이 아닌 단순 지방간의 경우 대부분 염증성 병변 동반없이 지방층으로만 남아있어

예후가 양호합니다. 일부는 염증이 동반되어 지방간염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지방간염은 간섬유화,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염의 경우는 약 30~40%가 간경변증으로 진행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약 10%

정도가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방간을 치료하는 최고의 특효약은 없으므로, 음식 섭취를 줄여 간을 쉬게 하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어떤 음식이든지 간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약초나 생약 등은 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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